상해 코리아 타운에 왕복 2차선 샛길이 있음

주차 자리 드럽게 없는데라 보통은 오른쪽 라인에 바짝 붙여서 차를 많이 대놓는데

어느 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양옆 라인에 전부 주차들을 쳐 해놨음 ㅡㅡ


가뜩이나 저녁 시간대라 차 막히는데 왕복 2차선 도로에 그 지랄을 해 놓으니

통행하는 새끼들이 주차한 차 긁을까봐 존나 굼벵이처럼 가느라 혼파망이 벌어짐

심지어 내 옆을 지나가던 반대 차선 차가 내 차 지나치다가 긁었는데

나는 ㅅㅂ 차에서 내릴 수 없어서 조수석에 있던 양반이 대신 내려서 연락처 받아옴 ㅡㅡ


정말 개병신같은 하루였고 그 날 이후로 상해 시정부에서 빡쳤는지

그 구간 주차 단속이 존나 강려크하게 바뀜


주차 문제는 어딜 가든 주차장 확보가 안됐다면 다 똑같음

인간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