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막상 청소년한텐 약이 되나? 그것도 아님

애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던 글을 쓰던 영화를 보던 혼자하던 그냥 뭘 하면 그 자체로 경험인데

시쓰고 소설쓰고 악기하는건 긍정적으로 보면서 왜 게임하면 갑자기 불건전 딱지가 붙냐 뭔 담배를 폈어 술을 마셨어

근데 악기는 또 클래식을 해야하고 아이돌 음악하면 철없다하고

소설은 또 밝고 건전한 내용이어야하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면 불량이라하고

애들한테 좋은걸 시키고싶은게 아니고 그냥 꼴보기싫은거같애 그래서 이지랄하는거같아

애들이 교복에 짧은치마 입은 캐릭터 나오는 게임을 해? 어? 꼴받네 저거 금지

교복입은 캐릭터가 쌈박질 하는 만화를 좋아해? 어 왜 좋아하지? 좆같네? 저거 금지

이꼬라지 보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