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쉬다가 몇 달 전부터 다시 혐생사느라 게임 생각이 안날정도였는데, 

오프는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신청했고, 다행히도 이번주 시간이 나서 하루는 대회, 하루는 관람 다녀옴.

덕분에 몸이 너무 힘들었는데 현장에 있던 레드불 힘으로 버틴듯 ㅎㅎ


할 수 있는 게임이 스파 밖에 없어서 1개만 신청했는데, 게임 하나만 하고 관람만 하니까 하나 정도는 더 익혀둘걸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게임 하나 잡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대회장 가니까 마이크로 히트박스 사용자들이 좀 보이던데, 왕복으로 스틱들고 다니다가 힘 다 빠진거 생각하니까 골병들기 전에 히트박스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6종목 중 개인적으로는 철권하고, 길티 대회를 너무 재미있게 본 듯.

철권은 대진만 보면 다른 대회랑 겹쳐서 선수들이 많이 못 나온게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그 덕분에 다른 대회에선 방송경기에 못 보던 캐릭이랑 선수들을 볼 수 있던 부분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조금 신기했던건 이번에 머더님이랑 사진 같이 찍으면서 내 닉네임이랑 얼굴 기억해주시던 부분?

오프는 파스때만 참여하고 거의 지나가던 NPC 중 하나였는데 빼먹지 않고 참여한 보람이 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틀간 파스관람하고 느낀점 두가지

1. 오프행사는 격겜뽕 채우는데 좋다.

2. 박수를 많이 치면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