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조별과제 발표를 해야하는데 좀 신나는 브금을 깔아야 할 일이 있었음

뭘 할까 하다가 페르소나5 카지노 팰리스 브금을 받아갔단 말이야

테스트하려고 노래를 딱 틀었는데 같은조였던 공부만 하는 조용한 1년후배(나이 동갑)이 대뜸

'어 이거 페르소나 아니에요?'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흠칫 하고 놀랐음

부끄러운건 게임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음을 깨달은 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