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는 애초에 블태그의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 같다

기존 격겜 유저들을 모아야 하는 마당에 각기 다른 격겜에서 온 유저들을 다 모아놓은 다음에

모두가 처음보는 시스템으로 게임하라고 하면

그거 자체가 큰 장벽이 될 것 같다

내가 하던 캐릭들로 팀을 짜서 하고 싶었는데

막상 들어오면 내가 하던 캐릭은 없고, 콤보도 새로 연습해야하고

시스템은 다 뜯어고쳐놨고

그렇게 되면 기존의 격겜을 기대하던 유저들이 입문하기가 애매한 것 같다

차라리 좀 힘들겠지만 진영마다 각자 본가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콤보 루트도 스마트콤이랑 일반적인 본가 조작법 둘중에 하나 고르는 식이었으면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