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주말에 오프게임 다녀오고 느낀점임


차를 정비맡기는 바람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게 됐음

시외버스 대기시간 1시간 반, 버스 이동 1시간 반

지하철 약 30분.. 빅트릭스 매고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덕분에 당당하게 거리를 걷을수 있었다


이동할때 어깨끈은 제법 괜찮았음

근데 이거 3kg넘는거 알지? 한쪽 어깨 존나아픔

착한 격붕이들은 그냥 백팩에 넣고 다닙시다.

거기다 통짜 알루미늄이라 골목 돌아다닐때

차 찍을까봐 조마조마했음 ㅇㅇ;;


뭐 그래도 5-10분정도 가볍게 이동할때는

어깨끈이 상당히 도움이 되긴 함


근데 문제는 오프게임장에 도착했을 때임

나는 그냥 어깨에 메고있다가 그냥

게임하고 다시 메고 그런걸 상상했는데


이 어깨끈이 케이블 거치대에 고정되니까

케이블 풀었다 감았다 할때 존나 거슬림


거기다 빅트릭스가 손잡이가 있으니까

옵시처럼 옆구리에 끼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서

게임장에서 그냥 들고다녀도 피로도가 존나 적음.. 

여차하면 바닥에 세워둬도 되고..

그래서 그냥 때려치고 게임장에서는 어깨끈 빼버렸음


그래서 내린 최종 결론

어깨끈 사지 마라


그냥 백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