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상중단 킥펀치 반격기를 가지고 있으며 공방상황에서 써먹을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함께

빠른 상중단기와 하단부터 시작하는 연속기를 가지고 정신없이 상대의 체력을 긁어먹기 좋은 캐릭.

다만 다운 압박이 약한 입문자의 경우, 다운을 많이 뺐어내는것보다 콤보 데미지가 높은것이 유용할것인데

파이는 태생이 경량급인데다, 노멀힛트에서도 콤보가 되는 중단기에서 간단한 콤보로 높은 데미지를 뽑긴 쉽지 않은 캐릭이기도하고

단조로운 기술 몇개로 열심히 긁기만 하다가는

단순 패턴으로 나오는 파이의 연속기 2타 상단이나 1타 하단을, 상대가 노림수를 가지고 큰 데미지를 주는 경우 

데미지 교환비에서 라운드를 내주는 그림이 나오기도 쉽다.

또한 초반부터 고급 테크닉을 알아둬야 써먹기 좋은 캐릭이라

아직 게임 감각이 들어차지 않은 입문자의 첫 캐릭으로 익히는 경우엔 아주아주 약간의 연습이 더 필요할수 있다.

관련 얘기에 앞서서 몇가지 입력 테크닉을 소개하고 싶은데

첫째는 

2_3P+K와 2_nP+K를 앉아대시를 이용한 바로 내기와 구분 입력이다.

하단자세가 일정시간 입력되어 있어야 나오는 기술의 경우, 앉아대시를 이용하여 자세 유지시간을 바로 완충할수 있는데

우선적으론 3n3과 3n3n으로 입력하겠지만

두 기술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 빠르게 입력하다보면 생각보다 원하지 않은 기술이 나갈수도 있기에 

2_3P+K는 스파의 앉아승룡 입력처럼 323P+K로 입력하고

2_nP+K는 3n36으로 입력하여 둘을 구분해서 낼수있는 연습을 초반부터 계속 해주는것이 좋다.

둘을 확실히 구별하여 낼수만 있다면 꼭 저런 입력식이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되는데 

2_nP+K의 경우 3236 같은 식으로 내든 632369로 내든 확실하게 기술을 내서

2_3P+K와 구분할수 있다 싶으면 되니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익히도록 하자.

이런 구분 입력에 익숙해지면 2_nK도 내기 수월해진다.

둘째는

66 대시 후 4P를 쓰기 위해 대각 입력 끼워넣긴데

4P의 경우, 발동은 느리지만 막혀도 이득이면서 상대를 많이 밀어내기에

벽콤을 노리기 좋은 기술이라서 위치에 따라서 종종 써먹고 싶어질건데

중거리에서 대치하다가 대시하며 쓰고 싶어질때에 66,3,4란 식으로 쓰면 G캔슬을 쓰지 않아도 4P를 64P와 구분해서 낼수 있다.

이 대각캔슬 입력법은, 다운된 상대에게 3PK_나 3PP6P를 쓰고 싶은데 

미쳐 레버가 중립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에 다운공격과 구분할때도 쓰이니 알아두면 용이하다.

셋째는

앉은 상태에서 2_K가 아닌 상단기술 nK를 대시&대각입력 끼워넣기로 바로 쓰는 방법인데

2P후 3P+K나 nK를 내고자 할땐 663P+K와 6n63214K로 입력하면, 2_3P+K나 2_nK와 구분하여 낼수있다.

이건 그냥 이런 식으로 가능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고

앉아서 막거나 하단기술를 내고 앉은 상태가 된 후에 중단을 내고 싶을땐 그냥 6P나 6P+K를 이용하자.

앉은 상태에서 바로 3P+K를 내려다가 2_3P+K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얘기.

파이는 3P+K 등의 빠르고 성능 좋은 기술들이 있기에

뻔뻔하게 9K와 3P로 걸어다니며 다양한 연속기로 상대의 역공을 차단한후 다운을 뺏어낸후

낙법 기상에 46K+G 같은 기술을 깔면서

상대의 가드가 굳히거나 DM을 시도하게하여 열심히 잡는다라는 형식의 접근이 캐릭을 알아가는 도입부라고 생각한다.

허나 이러한 이택을 통해 치명타를 주긴 쉽지 않은 캐릭이고

캐릭에 익숙하지 않아서 기술 사용과 운영이 단조로운 경우, 치명타도 주지 못하면서 정형화된 패턴이 노출되기 쉽기에

이런 방식을 이어가다간, 상대가 계속 다음턴에 노림수를 쉽사리 가져가기에 대미지 교환비에서 불리해지기 쉽다.

그렇기에 특정 공격기 기반으로 노림수를 가지고 캐릭을 익히는것보다

공격패턴의 기술군을 계속 뺑뺑이 돌린다라는 느낌으로 써보며 감을 잡아보는걸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9K를 통한 접근법과 함께 우선 익혀야 할 부분은 부퇴 자세를 써먹기 위한 3P의 활용이라고 생각하는데

3P 다음 P와 K를 통한 연속기를 통해

상대가 3P를 맞고 부퇴를 예측하여 아몰랑으로 질러버리는 공격의지를 차단한다는 식의, 후속타를 염두하게 하는것이 필요.

그런 작업후 3P4로 부퇴 자세를 잡으면, 한 탬포 뒤에서 반응하려는 상대에겐 불리 프레임에서도 우선권을 가지기 쉽다. 

여기선 일단 부퇴K로 내는 전회전 하단으로 상대가 하단을 의식하게 하다가 

최종적으로 부퇴P+K를 통해 3K+G를 확정 짓는걸 노린다하는 방식을 익혀보자.

부퇴에서 가장 빠르게 나오는 공격인 부퇴P에서 이어지는 딜레이 K와

하단을 회피하는 점프속성의 K+G는 상대의 빠른 DM 공격을 격추하는 상황이 나오기 쉽다.

파이는 PK를 맞춰도 불리인 캐릭인데

PK후의 부퇴는 3P때와 다르게 상대가 최속기를 내도 부퇴P가 우선권을 가지며 백대시 어택도 쫒아가기 좋다.

여기서 상대가 엘보류의 기술을 내면 P+K에 카운터가 나오니

3P부퇴 등을 썼을때 상대가 자꾸 뭔갈 비빈다 싶으면 PK 힛트시의 부퇴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PK힛트 부퇴 상황과 동일한것이 66P+K부퇴인데, -1F차이가 있기에 

바네사의 10F 공격엔 부퇴P가 밀리지만 이건 예외적인 수준이니, 낙법기상에 종종 깔아 보며 PK힛트시 부퇴처럼 사용하자.

이 3P와 짝으로 섞어써볼만한것은 2P+KKP다. 

기술마다 부퇴를 잡는 방향이 4이기도 하고 2이기도 해서 헛갈리기 쉬운데

3P와 2P+K는 4고 PK와 4K는 2니, 자주 연습해보며 PK와 3P에서의 부퇴 전환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3P와 1P 사용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파이의 3P+K는 12F 발동에 중단이면서 양손속성기기도 하고 막혀도 가드백이 커서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을 하는데

이것과 같이 쓰기 좋은것이 6P+KP의 후속타 딜레이 타격이다.

또한 6P+K에선 9P+K+Gor3P+K+G로 팔괘장 자세로 변환이 되는데 

팔괘장 자세 변환을 상대가 예상하면 2P로 모든 기술을 대응할수 있기에 주력으로 쓸 정도는 아니지만

팔괘장 자세로 전환시의 상중단 펀치 다루기 성능이 있는데 판정 타이밍이 앞뒤로 넓고

후속타를 보며 뭔가를 자꾸 비비는 상대에겐 은근히 잘 통한다.

정면에서 쌩으로 쓰기보단 측면에서나 기상낙법을 노린 셋업이 더 용이한데

팔괘장 입력시 레버를 미리 9or3으로 밀어넣고 유지한후 P+K+G를 입력하면 전환이 쉽다.

상대의 측면을 잡거나 DM이 예상될때 노려볼만한것이 K+G 상단 전회전기다.

힛트시 상대를 측면으로 돌리는 기술이기에 매우 유용하며, 기술 사용후 뒤자세가 되는데

측면에서 카운터 힛트시엔 뒤자세K가 확정. 노멀힛트여도 축에 따라 상대를 뒤로 돌려버리면 역시 뒤자세K가 확정.

다만 뒤자세K보단 K+G를 힛트 시키며 일단은 상단 타격확정이 나올때 측면에서 추전하고 싶은것이 PP4P의 연결이다.

마지막 3타가 힛트하면 파이가 유리기에, 여기서 P+K 중단을 기준으로 다시 상대의 측면을 뒤자세에서 괴롭힐수 있다.

K+G와 함께 혼란을 줄만한게 모션이 비슷하면서 2타가 나오는 44KK와

1타 힛트기 측면돌리기 뒤자세 압박을 내기 좋은 기술이 4P+K+G->K+G다.

PP4P와 함께 같이 쓰기 좋은것이 PPKK다.

이쪽은 3, 4타가 중단이라는 것이 좋다. 다만 4타가 막히면 확정 반격이 있는데

모션이 동일한 46KK는 확정 반격이 없다. 

이 중중 공격은 딜레이 2타가 상대의 빠른 DM 공격을 따라붙기 좋기에, 깔아두기와 잡기를 끼워넣는 타수 심리를 걸기 좋은 기술.

낙법에 깔아두는 기술은 기본적으로 46K+G가 가드 시켜도 이득이기에 46KK와 섞어가며 쓰기 좋은데

46KK, 4K+G, 46P+K 같은 기술을 상대가 가드후 습관적인 엘보 반격을 하면, 살짝 뒤로 빠지며 나오는 1P로 카운터 내기 좋고

특히 뜬금없이 나오는 46P+K가 은근히 리치와 판정이 좋고 막혀도 가드백이 크기에 

중거리에서 뭔가 깔아두고 싶을때 4K+G와 더불어 써볼만한 기술.

추가로 대부분의 캐릭 하단이 노멀힛트시 불리인데, 파이의 2K+G는 노멀힛트시에도 프레임 이득인 유용한 기술.

또한 미묘한 거리에서 쓰기 좋은 기술인 2KK는, 1타가 상단회피 속성에 2타가 상단 전회전긴데

이 기술은 딜캐시에도 2타까지 확정에, 하단기를 딜캐해도 2타까지 들어가고 상대가 앉아서 흘리지만 않는다면 막혀도 부담이 적다.

콤보는 일단 필드콤에 집중하기 보다는 벽콤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연습해주길 바라고

부퇴, 측면 돌리기와 뒤자세 패턴, 확정반격이 없는 상황을 만드는 기술군을 섞어가며

난전속에서 당당하게 긁고 뻔뻔하게 잡는다라는 감부터 체득해보자.

파이는 상단으로 띄우는 기술이 좋고, 2_3P+K가 막혀도 확정반격이 없기에 생각보다 부담이 적지만

노멀힛트에서 띄우는 중단기인 3K+G 활용을 주력으로 두기엔 리치나 데미지에서 아쉬움이 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고

필드 콤보력을 키우긴 복잡하기에, 2_3P+K 외의 필드콤은 9KK나 PPKK 선에서 적당히 타협한후

측면벽에서의 1K+G를 통한 자세붕괴, 정면벽에서 6P+G를 통한 추가콤보나 가드붕괴 패턴등을 먼저 익숙해지는걸 추천.

상대의 낙법기상에 하단잡기나 3PK_ 등을 이용한 셋업을 깎아 한방을 노리는 방법도 있긴한데

이부분은 상대 캐릭의 무게나 상황같은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아주아주 약간의 게임적응과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되니

최상위 보단, 셋업 플레이가 나오기 쉬운 장이나 마왕급 유저의 플레이를 보면서 패턴을 카피해 보면 좋을거 같다.

예를 들어 4K+G 카운터 시 9K->하단잡기 라던가, 콤보시 바운드 마무리에 6P+K->팔괘장, 66K+G->2P에서의 이택 같은 식.

타카전의 경우 3PPKK가 카운터는 물론이고 딜캐시에도 콤보로 연결된다.

가드 후 2P를 자주 내는 타카 상대로 6P->3PPK~K 같은 패턴으로 노려 데미지를 누적시키면 쏠쏠하니, 콤보 보단 이런 부분을 노려보면 좋다.

캐릭터 소개 참조.

벽 근처에선 무조건 6P+G 앞잡을 노린다는게 정해져있지만

필드에선 624P+G와 2_6P+G를 골고루 쓰도록 하자.

벽을 등지면 64P+G를 통해 자리를 바꿀수 있으며

부퇴 P+K 힛트시나 P+K 카운터 힛트시, 46P+G 등을 이용하여 상대를 앉은 상태로 만들수 있는데

이때 33P+G를 통해 자리를 바꾸면서 뒤자세가 되고

33P+G 후 거리가 많이 벌어지기에 약간의 백대시가 필요하면 뒤자세 K를 맞출수 있다.

이상대가 레버회복을 할수도 있으나 일단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더블업을 노려보자. 

측면에서 2_nP+K를 맞추면 가드붕괴가 발생하며 뒤자세K를 맞추기 쉽다.

측후면 앉은 자세를 6K로 맞추는 경우 가드붕괴가 발생한다.

둘 다 실전에서 보기 힘든 상황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그런 상황이 난다 정도만 알고 있자.

K+G와 4P+K+G->K+G에 대한 얘기는 캐릭터 소개 참조.

벽쪽으로 대전장이 이동하면 중거리나 깔아두기로 4P를 노려볼만한데, 가드 시켜도 +4F 유리라

이후 9K 같은 기술을 깔아보고, 벽에서 카운터가 난다면 가드붕괴가 발생하여 벽콤을 노릴수 있게된다.

벽근처 측면에선 2KK나 4K+G를 맞추면 벽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벽거리나 발위치에 따른 상황을 처음엔 감잡기 어려울거니 그냥 전회전기 힛트시엔 46K+G로 추격을 해보자. 

벽근처에서의 6P+G 잡기로 벽꽝을 내면 콤보가 이어지니, 콤보를 익혀둔후 자주 노려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