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큼 많이 하면 늘 수밖에 없어요'
'그냥 열심히 하면 거의 다 따라하실 수 있어요'
'저는 재능이 없는 편이라 인생을 갈아넣었어요'
뭐 이런 얘기 하는 초고수들이 종종 있는데...
뭐 말이야 막걸리야 싶은게,
그런 논리로만 따지면 설카포 못 갈 학생들이 어딨겠음.
의자에 앉아서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면 되는데.
박사 학위는 또 왜 못 따겠음 =ㅅ= 대학원 가서 인생 갈아넣으면 되는데.
애시당초 공부든 일이든 게임이든
뭔가를 붙잡고 하루에 몇시간씩, 그리고 그걸 몇달 몇년씩 계속 할 수 있다는것부터가...
노력을 떠나서 자질이나 재능적인 요소가 포함된거라고 봄
그리고 재능이 없고 열심히 해도 성과가 쉽게 안 나오는 사람들이면
그 일을 오래 붙잡기도 더더욱 힘들 것이고
그나마 재능이나 자질이 좀 받쳐주고 열심히 해서 성과가 좀 나오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그 일을 더 오래 붙잡기 쉽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