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예정 10분전에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도저히 시간 맞춰 못 갈것 같다고 연락하고 포기하고 그냥 돌아갈랬는데


괜찮으니 일단 오시라고 하더라?


도착하니 정각에서 2분 정도 늦어서 일단 늦어서 죄송합니다부터 박고 시작했는데

갑자기 누가 ㅎㅎ 웃으면서 악수부터 하자고 하더라


??? 뭐징 진짜 괜찮은가? 아님 나 놀리는건가 막 이런 되도 않는 생각하고 있는데


담당자분이 예전 직장 상사였음 ㅋㅋㅋㅋㅋ


엥 ? 아니 반갑 어? 아니 왜 여기에 계시…


난 작년에 여기로 왔지 이러면서 어쨌든 면접 시작할까요?


ㅋ…

어쨌든 면접 끝나고 나갈려니까 격붕쿤은 잠시 밖에서 기다리세요. 

하더니 잠시 후에 나오셔가지고 카페에서 한시간 정도 근황 얘기하다가 이제 집에감


아까 근황얘기할 땐 몰랐는데 돌아가는 지금 존나 혼란스러운데 뭐지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