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심플하게 처방적으로만 피드백을 전달한다면,


이 거리에서 이거하지 마세요,

라든지.

여기선 이렇게 하세요, 라든지.

그냥 딱딱 필요한 것만 집어서

이렇게 말해주는게 사실 한 발자국 씩 스텝업 하기도 좋고 딱이긴 한데...

그 과정에서 이걸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를 설명 안 해주고 그냥 넘겨버리면,

그냥 패턴플레이만 익숙해져서 나중에 오히려 더 큰 벽에 막힐 수 있다보니

 지속적이고 스스로 자가발전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피드백을 주려면,

게임을 이해할 수 있게뜸 도와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 말이 너무 많아짐 ㅇㅅㅇ


사실 그냥 수학공부마냥 공식 암기시키고 응용문제 100번 풀게 하면 뭐 문제야 잘 풀겠지만

내가 같이 겜하거나 피드백을 줄 때 자꾸 개념을 이해시키거나 상대방에게 문제해결능력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편이라

상대가 지루하거나 노잼이지 않을까 우려되긴 함




결론.


격겜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

 결국에 이런 능력이 안 길러져있으면 앞으로 막히는 구간이 생길 때마다 갈팡질팡하게 됨.

하지만 보통 짬+이해도 를 같이 가져가는 고인물들은

 어느 게임을 해도 적응도 빠르고 문제구간이 나타나도 자가진단하고 문제해결도 가능함.

그런데 이런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 배우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게 즐겁지 않을 수 있고

내 설명이 불필요하게 과도한 게 아닐까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