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기타를 입문하는가?

기타 입문의 목적을 가지는게 좋음

"나는 판테라 밴드 같은 메탈을 치고 싶어!"

막연하게 나는 기타가 치고 싶어! 같은거는

오늘은 게임할거야 하고 스팀라이브러리 둘러 보는것 같이

"아 할 게임없네..."

처럼 목표의식도 없어 흥미도 떨어지고 어떤걸 연습해야할지 정하기도 어려움


그렇기에 특정 곡을 치고 싶다! 특정 장르를 하고 싶다 같이 목표를 정하는게 좋음

게다가 '특정 곡을 치고 싶다' 같은 목표를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게

특정곡에서 요구하는 테크닉이라던가 필요한 장비나 기타 종류(픽업/현의 개수 등)를 정하는데 조금더 좁은 폭으로 정할 수 있게됨

격겜으로 비유하자면 내가 스파5 가일을 하고 싶은데 입문을 길티기어 메이로 하는 느낌, 모으기에 대한 느낌은 연습가능하지만 실제 가일이 요구하는 모으기 감각과 테크닉이 다른거 처럼

기본적인 공통 지식은 배울수 있어도 내가 하고 싶은 곡이나 장르로 배우는게 조금더 직접적으로 도움되고 흥미도 생겨서 더 오래 붙잡고 할 수 있음


2. 기타를 정하자!

일렉기타는 10만원대 저가형 부터 몇백만원까지 하는 기타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고

일반적인 6현기타부터 8현까지 줄의 종류도 다양하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사면 낭패보는경우도 있음

특히 이것만은 입문때 피해야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라고 



https://youtu.be/MZV-cqYpMXw?t=45


이렇게 기타의 음정을 브릿지에 달린 막대기로 조절가능한 형태의 파츠

하지만 이 브릿지가 ㅈㄹ맞은게 튜닝때 브릿지 수평이라던가 텐션 스프링을 조절해야하는 경우가 생김

그래서 입문 때는 저 테크닉을 하고 싶은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저 형태의 브릿지가 달린 기타는 피하는걸 추천함


기타 입문은 그냥 20만원정도의 저가형으로 구매하는걸 추천함

그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도 입문단계에서는 크게 차이를 못느끼고 자신의 목표가 확실히 정해졌을 때 그다음 단계의 기타를 사는걸 추천함

국산 브랜드 기타들이 입문용으로 가성비 무난함


기타는 마치 스틱과 같아서 내가 다이고의 힛박을 산다고 해도 콤보와 대공실력이 안나오듯이

일단 싼거로 사고 추후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는걸 추천


그래도 돈좀 들이고 싶다면 고려해야할 부분이

(1) 기타의 프랫 개수

내가 치고 싶은 곡이 24프랫을 요구하면 그만큼의 프랫을 가진 기타를 구매해야함

프랫은 피아노의 건반과 같은건데

1칸이 피아노의 건반 1개와 같다고 생각하면됨

이게 옆으로 21개가 있는지 24개가 있는지 등등으로 나뉘는데 저가형 기타의 경우는 보통 21프랫이 많음


(2) 픽업의 종류

패시브 액티브 험버커 싱글 등등 나뉘지만 대충 설명하면

픽업의 종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됨

이펙터의 세팅에 따라 비슷하게 세팅을 할 수도 있지만 기본 베이스가 달라서 원하는 느낌을 내는데 어려울 수 있음



https://youtu.be/1MyDgTHsaDg?t=185



사실상 돈을 좀 들여서 기타를 구매하려는 시점에서 선택폭이 엄청나게 많아지기에

기타 구매 결정까지 시간과 고민이 많아져서 오히려 더 독이 될 수도 있음


그렇게 대충 기타를 구입했다면 뭐 부터해야할까?


책을 사서 공부하는 법도 있지만 책은 기타 테크닉이나 이론적 공부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로 추천하는게

(이름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친절함)


책에 예시 영상같은 링크를 올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은 처음부터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영상을 통해 배우는게 조금더 효과적임

웨이브 대시는 6n236 을 반복해서 합니다가 글로 쓰여있는거랑 웨이브 대시 하는 손모양을 보는거랑의 차이라고 생각하면됨

그래서 조금 기타에 익숙해졌다싶으면 책을 통해 배우는걸 추천



1. 피킹 연습


https://youtu.be/XPUrYTOOpmY


일단 처음에는 기타줄을 피크라고 하는거로 치는 연습을 해야함

유튜브에 기타 입문 등을 검색하면 영상들이 많으니 보고 연습해보는걸 추천


피크의 종류는 두께부터 모양 재질 등 다양하게 있지만 기본적으로 1mm 물방울 모양 피크 정도로 처음에 연습하는걸 추천


2. 지판을 눌러보자

 


https://youtu.be/Z9R_x5q6yTs


좌측 손가락으로 지판을 눌러보는것

이 때 중점으로 연습해야하는 부분이 내가 좌측 손가락으 지판을 누르고 우측손으로 줄을 치는것

이걸 코드를 잡고 하던가 한 프랫만 누르고 한다던가 박자에 맞춰서 지판을 누르고 친다던가 등등 여러 연습이 필요함



3. 악보를 읽자!

콩나물 대가리 모른다! 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음

음표를 읽는거는 마치

"철권7 조시의 콤보는 소닉 어퍼 이후 뜬 상대를 졸트 엘보로 때리고 링 수빅으로 스크류시킨후 달려가서 링 알바이로 마무리 해줍니다"

같은 소리고 음표를 못 읽는 사람들을 위한 tab이라는게 존재함

tab은 

"철권 7 조시 콤보는 3RP - 6AP - (s)6RP LK RK - dash - 6RP LK LK"

이런거임


이게 tab 악보

위쪽 음표를 아래쪽에 몇번 줄의 몇 프랫을 눌러야하는지 숫자로 나타낸 형태의 악보

이것만 있으면 도레미가 어디있는지 몰라도 곡 하나를 칠 수 있음

물론 이 형태의 악보를 찾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음


0은 격겜처럼 중립으로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치는 식

물론 여기에 pm(팜 뮤트) 등 여러 용어들이 나오는데 이런건 검색하면 금방나옴




아주아주 약간 어려운 테크닉을 아주약간의 연습을 한다면

여러분도 기타 히어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