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streetfighter/54939



(네모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정보)


퍼니시 카운터로 잡기를 썼을때 그냥 잡기와 다른 점이 두 가지 있다

1. 보통 잡기를 맞았을 때는 낙법이 되지만, 퍼니시 카운터로 잡혔을때는 하드 녹다운이 뜨면서 낙법이 안된다

2. 잡기를 맞았을 때는 드라이브 게이지가 까이지 않지만, 퍼니시 카운터로 잡혔을때는 드라이브 게이지가 한칸 까인다


(퍼니시 카운터 기본잡기를 맞았을때 HARD KNOCKDOWN이 뜨는 모습)


(퍼니시 카운터 잡기를 맞았을때 드라이브 게이지 1개 분량이 날아가는 모습)


이 두 개의 조건 하에서 '내가 상대를 다운시키고 상대 기상에 맞춰 앉아약손을 깔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때 상대가 낙법치고 일어나는 상황에서 패링을 선입력해뒀다면?

상대의 패링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발동하여 내가 깔았던 앉아약손을 먹고 저스트 패리가 되버린다


근데 여기서 저스트 패리를 성공한 상대가 그대로 잡기를 쓰면? 

위에서 설명했듯 이 잡기는 퍼니시 카운터로 들어가며 낙불에 드라이브게이지까지 한칸 날려버린다

(대미지는 저스트패리 보정으로 50%로 줄긴하지만)


이후 상대 잡기가 후상황이 좋기라도 한다면 공격권은 계속 상대가 쥐고 있는 셈이다

기상하자마자 쫄려서 기상 OD 승룡 질렀는데 상대가 그걸 막기라도 했다면...? 

내 드라이브 게이지가 개 허벌창이 되는것은 물론이고 체력이랑 멘탈 대미지도 장난아닐것


물론 상대의 기상 패리를 읽고 잡아서 내쪽에서 퍼니시 카운터를 따는것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건 심리의 영역이고

어쨌든 퍼니시 카운터 잡기가 그냥 아픈것 이상으로 게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