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gall.dcinside.com/m/streetfighter/64753


1. 클래식

1992년 나온 스파2 부터 이어진 전통의 방식

방향키와 약중강 펀치와 킥 6개의 공격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음.

현재는 스파 빼면 스컬걸즈 말고는 사용하지 않는 스파의 아이덴티티 같은 조작 방식


이번에 특이한 점은 키 설정이 동시 입력 어시스트 버튼이 생겨서

해당 버튼하고 공격키를 누르면 약중강 동시에 누른 것으로 취급하는게 생김.

(예 : 어시스트 + 약펀 = 펀치 3개)




2. 모던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모드로,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최신 격투게임들에서 사용하는 방식 가지고 왔음.

(예시 :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DNF DUEL(이쪽은 약,강,스킬,MP 스킬이지만 역할은 똑같음), 아이돌 쇼다운...)

기본기를 펀치,킥 구분 없이 약중강 3개로 단순화 시키고 필살기 버튼이 따로 생김과 동시에

동시에 눌려야 나가는 드라이브 임팩트와 패리는 따로 버튼이 생기고, 어시스트 버튼까지 총 7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음.


이 어시스트 버튼(AUTO)를 누른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원 버튼으로 콤보를 쓸 수 있음.

그리고 기본기를 연속으로 눌려 나가는 타겟 콤보가 원 버튼으로 바꿔서 버튼 하나만 갈겨도 콤보가 대충 나옴.


SP 버튼과 방향키 조합을 통해 바로 필살기가 나가고 강버튼과 동시에 누르면 슈퍼아츠(초필살기)도 바로 나감.

대신에 이렇게 쓰면 일반적인 커맨드를 입력했을 때 보다 데미지가 80% 정도 밖에 안 들어오는 패널티가 있음.

그리고 버튼을 줄이다 보니 일부 기본기와 특수기가 짤리고, 일부 필살기들도 커맨드로만 가능하거나, 단축 입력만 가능한 경우가 있음.

(예시로 켄의 경우 파동권은 단축키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용권선풍각은 커맨드로만 사용이 가능함)


이렇게 보면 그냥 뉴비들을 위한 초보자 모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제작진에서 이 모드로 우승이 가능할 정도로 설계를 했고, 일부 프로도 모던으로 연습하는 등 확실한 장점이 있는 모드임.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무적 판정이 있는 필살기, 슈퍼아츠를 원 버튼으로 하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모던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뽑을 수 있음.




3. 다이나믹

다들 모르고 있는 클래식/모던과 같이 있는 3번째 조작모드로.

멀티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진짜 초보자용 모드.

구성 자체는 모던과 비슷하지만 약/중/강 버튼이 기본기가 아닌 자동 공격 버튼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해당 키를 누르면 상대와의 거리에 따라 알맞는 기술이 알아서 나가고.

약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지. 강은 위험하지만 리턴이 큰 기술, 중은 그 중간 정도의 기술이 나감.

대표적인 예시로 데모의 류와 루크를 들면, 원거리에서 약을 누르면 장풍으로 견제를 하지만,

강을 누르면 앞점프 강공격으로 접근을 하는 방식.


어떤 상황에서 어느게 나갈지 정해져 있어서 제대로 파고들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막 눌려도 어떻게든 기술이 나가기 때문에 진지하게 하는 사람 보다는

누군가가 놀려 왔을 때, 한번 찍먹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공식에서는 모르는 캐릭터 체험용으로도 좋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CPU 8레벨 한 번 보는게 더 나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