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파는 단순한데 심리전으로 간단한 콤보만 써도 데미지가 많이 들어온다.
물론 좆고수들의 싸움에서는 고데미지 콤보가 도트딜에서 한방승리를 이끌겠지만,
드라이브 러시 1회밖에 콤보를 못쓰는 똥손이라도 어찌저찌 하면 스파5처럼 다딱이가 가능하다.
콤보되는 사람들은 더 많이 올라갈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다.
술처먹고 쓰는 거라 횡설수설인 점은 양해바람.
1. 본인이 되는 선까지 확실하게 인지한다.
일단 컴8이랑 대전을 해서 본인이 격전에서 확실하게 쓸 수 있는 콤보를 구분한다.
왜 컴8이냐면 이새끼는 내 프레임을 처보는지 한대만 맞아줘 점프는 다 대공치기 때문이다.
지상전에서의 공방간에 내가 확실하게 줄수있는 콤보+대공치는 걸로 컴8을 연속해서 이길수만 있어도 엔간한 상대는 이길 수 있다.
나의 경우로 예를들면은 단거리 싸움에는
중손 중손 후 / 가드시 236중손/ 히트시 236중발이 확실히 인지되서 이거위주로 게임을 풀어간다.
왜 중손 중손 쓰냐고 하면
중손 임팩트 히트 시 색깔 보고 임팩트를 캐치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손 중손 시
캐치하거나(1번째 중손때 임팩트 갈긴 위의 상황. 인지만 하고 있으면 의외로 임팩트가 잘됨)
턴을 지켜보거나(도저히 임팩트 못잡아낼거 같으면 중손 중손하고 막기하면 임팩트 막힘)
약발을 한번 더 넣거나(2번째 중손때 임팩트 갈겼으면 한번 더 볼수 있음)
ex장풍(2번째 중손때 임팩트 갈겼으면 깨짐) 등으로
한번더 꼬아서 문제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본인 콤보 수준에 맞춰서 심리 싸움을 미리 갖춰놓는게 대전시 손발 안꼬이고 정립되서 싸울 수 있다.
2. 드라이브는 꼭 타격 용도가 아님.
나는 패리 드라이브 러시를 못씀. 이건 패리 드라이브 러시를 쓰는 사람은 심리전이 더 다양할거라고 본다.
여기서 설명할 건 타격 후 드라이브 러시 이후 가져가는 이득 내역임.
1. 타격기 이득 - 기본내역. 타격 후 4프레임 추가 이득인걸로 알고 있음.
2. 타격 후 가만히 있기 - 상대가 잘 싸지르는 타입이면 타격 가드된거 보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임.
2. 걍 걸어가서 잡기 / 타격 후 잡기 - 내가 설명하려고 하는 내역.
드라이브 잡기는 무한잡기가 가능한 이 게임의 좆사기 기술이자 당하면 개빡치는 이지선다 그자체다.
(주로 임팩트 확인용으로 중손을 깔고 그 뒤 잡기로 이어진다.)
별거 아닌 기술 같은데 왜 빡치냐? 라운드 심리전에서 해당 내역이 꽤나 신경소모가 심하기 때문이다.
라운드 시작때 드라이브 잡기를 가드한다. 여기서는 안넣었지만 한번정도 더 드라이브 잡기를 넣엇는데 상대가 똑같이 대응함.
이후 대전에서는 걍 타격 후 이득으로 이지선다로 이득을 보게됨.
드라이브 후 잡기 하나만 넣어도 이지선다의 갭이 훨씬 커진다. 나머진 찍기싸움이니 뭐...
3. 대전시에 심리 배분 목표를 잡는다.
혼다를 예를 들자. 이새끼 박치기는 6와서 개노답으로 바뀌었다. 가드 후 분명 불리할텐데 내가 기본기에서 짐.
그래서 생각한게 이새끼의 박치기 모션과 사운드는 꽤나 잘보이니,
1. 니가와 패턴 위주 싸움(박치기 모션 보고 반응할 정도 거리까지 도망침. 붙으려고 하면 파동권으로 지랄하기.)
2. 박치기나 개빨리 날라오는 기술은 걍 무조건 패링 후 단거리 공격(박치기이후 거리가 멀어지니 중발도 일단 갈기고 임팩트 처리가 간당간당하게 가능)
3. 점프는 확실하면 승룡, 못치겠으면 같이 점프해서 약공격해서 최소 같이 맞기
로 심리 배분을 3개로 나누었다.
이러면 심리 배분 목표를 안잡았을 경우, 임팩트도 반응해 러시도 반응해 대공도 반응해 기타 등등이 줄줄히 나와서 이도저도 안되고 처맞는 경우가 생긴다. 내가 모르는 캐릭이라도 이런 기준점을 배분 목표로 잡고 싸우는 편이 삑사리가 덜남.
그래서 나온게 이 영상임.
4. 결론
콤보를 못쓰더라도 공격/방어 심리 배분만 잘해도 절반은 이길 수 있고,
본인이 할 줄 아는 콤보 위주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 금방 올라감.
평소에 신경쓰지 않던 것만 조금조금 신경써도 좋은 의미던 나쁜의미던 확 늘어나는게 심리전이니까,
적당히 배분해서 금방 올라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