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붙잡고 어캐든 적응하려고 시도해봤을때는
게임 템포가 너무 저세상이고 캐릭터들도 극과 극이고 입력 템포도 그에 비례해서 미친듯이 빨라서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었는데 거기에 로망캔슬 시스템은 한술 더떠버리는 미친게임이라는 인상이였는데
이게임은 정반대로 점프중 가드가 안되는 점이랑 개틀링 시스템처럼 기본기의 캔슬에 자유도가 별로 없는 점, 잡기의 스펙이 높은 점, 이 3가지 차이때문에
상대와 거리를 좁히고 난타전을 하거나 중하단이나 정역등의 이지선다 심리를 주고받는 비중이 적음
정적인 장풍견제와 기본기의 거리재기가 게임의 공방중 비중이 높고 이 두가지에서 자잘하게 손해를 보면 턴을 뺏기고 불리해지기 때문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거때문에 화난다고 하는듯
근데 그걸 알아도 난 스파 공방 템포는 내 피지컬로 이정돈 따라갈만 하다 싶은 템포라서 이게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