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나갈 때 흰색 푸들 두 마리가 서로 으르렁 거리고 있고, 주인 둘은 서로 못싸우게끔 목줄 붙들고 진정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은데

운동 끝나고 돌아올 때 보니까 개 두 마리는 여전히 으르렁 거리면서 신경전 벌이고 있고, 주인 둘은 친해져서 같이 떠들면서 산책로 달림

지가 똥 싸질러놓고 주인이 치우려고 하니까 주인한테 미친듯이 짖어대는 개도 있었고

찬송가 엄청나게 크게 틀어놓고 조깅하시는 할머니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