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시작으로 상당히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시버튼을 차용하고 있었던 선구안.

잡풀을 못하는 초보자들을 배려해 '잡기가 없어도 재미있는 격투게임'이라는 컨셉을 갖고 개발했던,

그 시작부터 이미 뉴비친화의 방향성을 갖고 제작한 개발 철학.

중하단 가드를 못하는 경우 또한 배려해, 서있든, 앉아있든 가드만 성공한다면 공격에 히트되지 않는 너그러움까지 장착.

단, 중하단 찍기를 틀렸을 때는 가드 게이지가 크게 소모되고, 해당 게이지는 공격에도 소모하는 자원인만큼, 무지성 방어 플레이만이 유리한 게임이 아니다.

억지로 초보자 친화랍시고 어울리지도 않는 시스템을 끼워넣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스템을 강구하고 해당 시스템이 제대로 굴러가도록 기틀을 바로잡는데 성공한 격투게임.

장풍스팸 니가와 플레이로 게임이 지루해지지않도록 장풍은 모조리 대쉬로 씹을 수 있는 누구도 생각치못한 발상까지 적용해낸 격투게임

게임 시작 전, 일반 필살기도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커스텀 기능을 지원해준 여타 게임에서 흔히 보지 못할 자유로움과 독창성까지,


그런 시스템의 소신을 계승해내는 것에 성공하는 차세대 격투게임 패권의 자리를 가져갈 격투게임, 뉴천칙 출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