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볼파 같은걸로 격겜을 입문해가지고 매칭도 안잡히는건 진짜 별생각 없어져서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짐


유저가 많은게임일수록 나 하고싶을 때 켜서 하고싶은만큼 하다가 끌 수 있으니까 다들 추천하는거지 본인이 그 게임이랑 진짜 안맞는거같으면 괜히 대세 따라가야지 하면서 억지로 붙잡을 이유가 없음 억지로 하면 스트레스만 더 받아


특히 그 전에 다른 격겜을 오래했으면 그 게임템포에 이미 절여져있어서 템포나 공방에 적응하기 훨씬 힘들어짐 아예 무지한 상태로 시작하는거보다 어려운게


이미 몸에 습관이 밴걸 덜어내야하는지라 더 힘든건 어쩔수가 없음 그래도 하고싶으면 열심히 하는거고 ㅈ같으면 걍 안하는게 맞지 계속 붙들고 있어봐야 화병나서 푸념만 하다가 조절못해서 시비걸려서 싸우고 그러면 답없어짐



안하는건 안하는건데 거기서 안끝나고 그 게임은 뭐가 어떻니하면서 비교하면서 까내리는건 당연히 하면 안되고 취향존중은 해주면서 내가 하고싶은 겜 찾아가도록 하장


유저풀이 망해서 정상적인 매칭이 안되는게임이라도 자기가 진짜 하고싶고 적성인게임이면 에휴 좆망겜 소리하면서도 어떻게든 유저찾아서 게임하게 되어있음


자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게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어떤 요인에서 오는지 생각해보면서 그 게임이 나한테 정말 맞나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