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집 내려가면 휑한거보고 댕댕이라도 한마리 키우라고 한번씩 엄마한테 얘기하는데


이미 15년 넘게 키운 개쉐이들 두마리 다 보내주고 나니까 엄마는 싫다고함


무책임한 격붕이는 여건 안된다는 핑계로 엄마한테 말이나 던지는건데


애들 나이먹고 아파서 골골대는거 보고있으면 죄책감이 너무 많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