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록 점점 더 느끼는건데 


스파가 유독 사소한 움직임에도 경험치가 필요함 


그냥 앞이나 뒤로 걷는거 


장풍 쏘는 타이밍 


언제 대공 봐야 하는지 




단순한거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동시에 커버가 안되므로 리소스 분리를 해야 하고 기본기 발동이랑 사정거리 그리고 점프와 앞대시 속도랑 거리 그리고 6 와서는 임팩트랑 드라이브 러시까지 


초보일때는 앞이나 뒤로 걷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고 말을 들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미가 안 됨 


5에서 고우키 참공파동권 대처법이 뭐냐고 했을 때 앞이나 뒤로 걸어서 거리 조절하라고 하면 그걸 말로 들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음 


의미를 깨닫고 난 뒤에도 스파는 걷는게 중요한 무빙이라는걸 점점 더 느끼게 됨 


그래서 캐릭터 스팩에서 걷는 속도만 보고도 캐릭 성능 따지게 되고 앞으로 걷는 속도랑 뒤로 걷는 속도의 차이도 중요하게 보이게 되고 


입문 초기자에게는 피드백할때 설명해줘도 아마 와닿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특히 모으기 캐릭 하는 초보 유입들은 아마 이 단순한 무빙의 운영을 하기가 더 어려울거 같다 

무빙을 한다는건 모으기를 포기한다는 거니까 


다른 게임이라면 스텝이라던가 대시라던가 등등 더 복잡한 동작에서 갈리기 시작하는 운영이 스파는 걷기에서 시작되는데 캐릭별로 거기에서부터 벌써부터 스팩이 많이 차이나기 시작됨 


그래서 이 게임이 그렇게 단순하게 만들면서도 다른 게임의 운영 깊이랑 비비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