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하고 테스트하고 발매해서 반응보는데
사람들이 좆사기다 부조리하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음! 역시 내가 바라는 반응대로 나왔군!' 라고 생각하고 있는 느낌임.
예전에는 그런 캐릭터가 발매되면
'쓰읍, 어쩔 수 없지' 라면서 방사능 폐기물 마냥
해당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감당해야 하는 쓰레기 같이 취급했는데.
이제는 그냥 숨기지도 않는 것 같음.
다른 게임/캐릭터로는 볼 수 없는 고유의 재미!를 추구하다가
'왜 여지껏 이런 캐릭터를 설계하지 않았는가.'를 모르는 느낌마저 들 정도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