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뉴비다

모험 스테이지는 4지역 뚫은지도 얼마안됐고, 캐릭 풀 또한 넓다고 할수는 없다

그냥 처음 뽑기할때 떴던 캐릭들 그대로 들고갔다

장비도 따로 뭐 건드린 적은 없고, 그냥 피규어 관리에 빨간불 들어올때 눌러서 자동장착만 했다

레벨만 올려주고 대충 탱 앞에 세워두고, 힐러 뒤에 빼고 딜러들 배치하니까 잘 밀리더라


어제오늘 챈을 쭉 보는데 뉴비들이 리세의 벽에서 1차로 막히고, 200뽑 선별에서 2차로 막히고 하는거같다

아마 다른 수집형 게임들에서는 시작부터 뭘 먹고 들어가는지가 크게 작용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거같은데 이겜은 그렇게까지 리세에 목맬 필요는 없다

수집형이기는 하지만 방치형을 섞어놔서 진행이 막힌다 싶으면 잠깐 다른거 하다 오면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를 따박따박 모아다 갖다준다

또 메인퀘를 밀다가 막히면 시간이 지나면 몹들도 약해지기때문에 잠시 쉬고 오면 쌓인 성장재화 + 약해진 몹들로 인해 게임을 진행하는 데 크게 부담이 없다

게다가 성장시킨 캐릭이 더 쓸모가 없을 때는 조금의 다이아로 성장에 투자한 재화를 도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일단 있는 아이들과 꼴리는 아이들로 덱을 구성해서 키우다가 흔히들 1티어라 부르는 애들을 얻으면 걔들로 갈아타던지, 아니면 그대로 쭉 가던지 해라

200뽑 선별도 마찬가지인데, 글리젠의 50% 이상이 선별 뭐받을지 물어보는 글이다

대부분 답을 못받는데, 이건 뉴비배척이나 그런게 아니라 여기 있는 애들도 대부분 몰라서 뭐라고 말을 못해주는 경우인것 같다

게임이 메이저하지도 않으니 고인물들이 많지도 않고.. 암튼 선별은 그냥 편하게 생각해서 필요한거, 가지고 싶은 캐릭 들고가는게 제일 낫다고 본다

내가 탱이 괜찮은게 없어서 앞라인이 계속 녹는다 하면 탱캐릭 골라가고, 힐러가 괜찮은게 없어서 피통 관리가 불가능하다 하면 힐캐릭 골라가고, 딜러가 괜찮은게 없어서 애들이 죽지를 않는 일은 없지 싶은데 만약 그렇다면 딜캐릭 골라가고 해라

지금 내 덱이 무난하다 하면 그냥 꼴리는거 집어가고

그것도 아니다 난 오직 성능충이다 하면 티어표 보고 없는거 골라가라 

참고로 난 이거 골랐다

솔직히 수집형이고 씹딱겜인데 내맘에드는 캐릭들로 키우고 하는게 게임에 재미붙이고 정붙이기는 더 좋을거라고 본다 나는

어차피 PVE가 메인인 게임에 괜히 성능캐로 덱짜다가 땀내나는 남캐들로 수두룩빽빽한거 보느니 그냥 샴푸향 은은하게 뿌리는 여캐들로 덱짜서 겜하지 ㄹㅇㅋㅋ


일단 나는 4지역까지 왔는데 이정도면 이 게임을 계속할지, 거를지에 대한 판단이 설만한것같다

나는 없다시피한 타격감이랑 전투 시 살짝 비는 듯한 오디오가 좀 아쉽긴 한데 전체적으로 맘에들어서 계속할 생각인데, 뉴비들은 일단 상기한 내용대로 갖고 싶은거 가져가고, 가지고 있는 캐릭들로 덱 짜서 게임을 한번 쭉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차피 20다이아만 주면 캐릭 키울때 갖다바친 재화 도로 뱉어내고, 리세 단계에서 진을 다 빼면 리세를 성공해서 왔더라도 기대와는 다른 게임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껴 도로 접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일단 내가 성능충이면 티어표 보고 없는거 뽑고, 꼴림충이면 꼴리는 캐릭 들고 조합만 대충 맞춰서 메인을 쭉 밀면서 한번 즐겨봐라

그리고 이 겜이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를 체크하고, 그 뒤에 어떻게 즐길지를 선택하는게 나을것같다


+ 얘 그냥 소나 핑크 크로마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