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파츠 디자인은 만족스러움

총 쏘고 장전하는 모션처럼 깨알 같은 디테일도 좋다

다른 로봇겜인 아이언사가 쪽은 미사일 장전 빼곤 별다른 장전 모션이 없었음


그런데 전용기들은 디자인이 너무 제각각이라 챈주나 테이시아, 스모라 전용기 같은 건 괜찮던데

베르나데트처럼  파일럿이 대놓고 노출된 게 은근히 많아서

이 동네는 맨몸으로 총탄 맞아도 안 죽나? 싶기도 하더라

사실 양산기들도 이건 신경쓰였음


메카박이 게임인데도 기체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없는 건지

전용기들은 가이드 라인 없이 디자인 마음대로 하라고 휙 던진 느낌이 들었음

개별로는 괜찮은 디자인들인데도 모아 놓으면, 한 게임 기체들인데 

슈로대처럼 딴 세계관 기체들을 뒤섞어놓은 것 같았다


스토리 쪽은 노코멘트

좋다 아니다 이전에 기승전결 있는 스토리가 챈주 꺼 말고 거의 없음


스토리 씹노잼이던 보더브레이크 할 때도 나오는 애들이 뭐하는 애들인진 알겠던데

이 게임은 캐릭터가 이렇게 많고 뒷설정도 빽빽히 달아놨는데도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고 궁금증도 전혀 안 생김

이럴 거면 뒷설정 달지를 말던가. 제대로 쓸 생각도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설정이나 스토리 쪽은 아이언사가 쪽이 나았음

거긴 스토리에 쌍팔년도 갬성이 있긴 한데 멘스나 외전마다 세력별로 비중 맞춰서 스토리 내주고

콜라보 스토리도 서로 스토리 연계되면서 세계관에 녹아들게 만들어놨으니


내가 로봇박이라서 메카닉 나오는 겜은 똥겜이라도 찍먹하는 타입이라

게임성 쪽은 크게 신경 안 쓰고 스토리 파는 거 좋아하는데 

파기는 나하고는 안 맞는 것 같다


찍먹 잘 하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