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아의 도움으로 탈옥했지만

범죄자 , 도망자 신세로 망토를 뒤집어쓰고 사람들을 피해다니며 게하 국경 지역까지 온 마가렛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메카닉을 얻고 국경을 돌파하기로 한다.

평소 사용하전 전용기체가 아닌 일반 메카닉으로 싸우게 되었지만

기사단장이었던 마가렛은 거침없이 적을 쓰러뜨리며 전진 했다.

하지만 도망자 신세로 끼니는 커녕 잠도 제대로 자지못하였고

그로 인한 피로감으로 몸과 마음은 빠른 속도로 지쳐갔다.

접선지에 거의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체력은 바닥이었고

곳곳에 있는 매복과 함정으로 메카닉도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하지만 눈앞의 접선지만 가면 게하를 벗어날 수 있으므로 마지막 힘을 짜내었다.

그러나 접선지는 이미 기사단이 정보를 입수하여 매복중이었고 순식간에 마가렛을 포위하였다.

지칠때로 지친 마가렛은 마지막 저항을 하였지만

끝내 메카닉을 파괴되고 기사단에게 잡히고 말았다.

마가렛을 쓰러뜨린 기사단원들은
바로 마가렛 휘하에있던 기사단원들로 마가렛이 모두 아는 얼굴들이 었다

누명을 쓰고 탈옥까지한 범죄자지만 함께 전장에서 싸웠던 휘하에 부하로 있었던 기사단원들은 쉽사리 공격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쓰러지게 된 것 이다.


마가렛의 부하였던 기사단원들은 거의 모두 마가렛을 마음에 품었을 것이다.

출중한 실력으로 기사단장이 되었고 그 실력을 만들기 위해 한 훈련으로 몸매는 탄탄하게 균형잡혀있었으며 미모까지 겸비하였으니 말이다.

마가렛을 보기위해 기사단원이 된 인원도 있을 정도였다

그런 마가렛이 지금 눈앞에 범죄자가 되어 포박이 되어 있다

이대로 귀환하게 되면 마가렛의 처형을 불보듯 뻔하다

기사단원들은 모두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귀환하기전 인근 숲에서 야영이 진행되었고

마가렛은 포로 텐트로 이동되어 모든 것을 체념한채로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밤 기사단원 하나가 마가렛을 보러 포로 텐트로 향했다

옛 부하가 방문한 것을 본 마가렛은 반가움 마음이 들었지만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이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었다

무장이 해제되어 갑주 없이 배꼽이 훤히 보이는 기사단복장을 하고 손이 묶인채 앉아있는 마가렛


그런 모습을 본 기사단원을 한동안 말없이 서 있다가 바지를 풀어 헤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