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 디자인 실화냐!


 병과는 폭발, 소속은 무소속, 전용기 명칭은 고스트 페이스. 

 


 액티브 스킬 - 2050%의 대미지를 입힌 후, 25%의 자기 내구도를 회복한다. 스킬 사용 후 40%의 실드 획득. 스킬 사용 후 '원초의 육신' 상태가 된다.


 2스킬 패시브 - 크리티컬 대미지 65% 증가, 내구도 30% 증가.


 3스킬 패시브 - 일반공격 적중시 7초간 '흑운석의 진정한 힘' 버프를 획득. 대미지 8% 증가, 크리티컬 대미지 5% 증가, 공격력 5% 증가. '흑운석의 진정한 힘' 10중첩시 일반공격이 2배의 추가피해를 준다.


 4스킬 패시브 - 크리티컬 대미지 70% 증가, '원초의 육신' 상태일 경우 일반공격이 3배의 추가피해를 준다. 또한 일반공격 시 50% 확률로 적의 시효성 버프를 지운다.


 UR스킬 패시브 - 일반공격 명중 시 10초간 '전능한 자' 버프를 획득, 공격속도 6% 증가. 전능한 자 5중첩시 방어무시 버프 획득. 


재능 - 자신의 일반공격이 100% 확률로 2배의 추가피해를 입힌다. 또한 자신이 '원초의 육신' 상태가 아닐 때 공격받는 경우, 65% 확률로 '썩지 않는 자' 상태 진입. 3초간 면역 획득.



 --------------------------------

개발진 쪽에서 dps 만드는 유저에게 미리 흘린 정보인거같음.


 '원초의 육신'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서 1번만 액티브를 쓰면 된다. 느낌이 온다.

 

 아마도 액티브 스킬을 쓰고 나면 변신하는거겠지.

 콩벌레처럼 말려있는 저 몸통이 펼쳐지며, 아그네스가 한가운데 들어가며 진짜 모습이 드러날거같다.



일단 이 스킬 세팅만으로 성능을 추정해보자면...


자힐이랑 실드, 방무에, 면역기까지 갖고 있어서 완전체처럼 보이는 착시가 좀 있다.


 다만 공격력 50% 증가가 붙어있는게 좀 걸린다. 공격력 50%는 보통 사격계에나 붙는 스탯이지, 폭파계에 붙는게 아니거든.

 게다가 9배수. 이것도 사격계에나 붙을 법한 고배율인데 폭파계에 붙은게 좀 미묘하다.


 과도하게 높은 배수와, 높은 공격력 증가. 이 겜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슬슬 감 올거다.

 이건 사격계의 특성이다. 


 아그네스 얘, 분명히 기본무기배율 존나 구리다. 공격력 스탯을 어마어마하게 높이고, 9배수나 달아줘야 최신 UR 행세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무기 배율이 구린게 분명하다. 스킬에서 느껴지는 아그네스의 공격력은 대략 40000 정도. 루비의 공격력을 아득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그네스는 루비와 함께 사용할 수 없을거다.

 하이라의 뒤를 이은 단독사용 강제 UR. 루비를 이미 확보한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쓸 이유가 없는 캐릭터. 원초의 육신 예열을 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pvp에서도 크게 활약은 못할걸로 보인다.


 한마디로 아그네스는 하이라처럼 단독 사용에서는 강하지만, 조합이 애매한 UR이다.

 dps를 신경쓰는 사람들은 결국 루비/스노위/테이시아 조합 쓰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