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오븐(에어후라이기는 애매)

유산지: 다소이꺼 하나 사서 두구두구 쓰셈

오트밀: 존나 많이

견과류: 취향것

곡류: 취향것

건과일: 마음대로

식용유: 향없는 오일이면 다 되는것 처럼 보이겠지만 아님, 정제유가 아닌 압착유를 사용하는게 산폐도 덜되고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특히 오메가 3, 6를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압착유인 올리브오일 사용하는 걸 추천함.

당: 다이어트 식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당을 첨가해선 안된다. 그러니 대체당인 스테비아, 알룰로스를 사용하는데 나는 알룰로스가 더 설탕의 그것과 흡사한 단맛이라 추천함.


써먹을 다양한 방법도 가져올테니 오트밀 대용량으로 하나 사둬.


추가) 알룰로스는 소화되지않고 축적되는 성분이기.때문에 과다 섭취시 복통이 생길 수 있음.


평균적으로다가 1kg당 0.4g, 60키로 체중이 24그램이하로 섭취해줘야한다는 뜻임.


나같은 거구들이야 상관없지만 체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이들은 24그램 언저리로 저 엄청난 양을 채울 수 있을리 없으니 이런때는 메이플 시럽이나 프락토 올리고당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음.



오트밀 그래놀라를 만들때 그람수 따지면서 할필요 있나, 그거 기다리다가 근손실 온다.


오트밀 4국자에 건과일 0.5국자 견과, 곡류 1.5국자, 액체 1국자 (기름:알룰로스=1:1) 퍼다가 볼에 넣고 슥삭슥삭 비벼주면 끝이다.

단가를 생각해 오트밀을 늘리고 건과일과 곡류를 줄일 수 있다.


내가 넣은 곡류는 아마씨와 햄프씨드임, 이걸 넣은 이유는


아마씨는 오메가 3를 약으로 섭취하지 않거나 부족하게 먹는 사람들의 경우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음


그리고 항산화 성분과 존나 개 쩌는 식이섬유 함유량으로 게이들의 화장실을 책임져 줄 수 있지.


햄프씨드 또한 불포화 지방산과 식이섬유가 있는데 거기다 미네랄도 존재하지.


딱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은 응가가 잘나오게 해주고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가 풍부한 곡류야.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진 않겠지만 값도 싼편이니 하나 들여놓고 건조한 곳에 두면 두고두고 계속 먹을 수 있음.


건과일은 알다시피 과당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무지성 투하 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건 걍 알룰로스만으로는 단맛 부족해서 넣는거임 과당 보충이랑.


이렇게 섞은 재료를 슥삭슥삭 비벼주다보면 오트밀이 기름을 먹어서 살짝 젖은 태가 나는데


이렇게 쫙 펴서 가지런히 정리해 주면 된다.


오븐은 160도 가열후 150도로 45분, 왜 가열전 온도가 높냐면, 오븐을 여는 순간 열대류와 함께 온도가 순식간에 내려가버리기 때문에 시작점을 10도정도 높게 잡아야 전천후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에어후라이기로는 170도 예열 후 160도로 15분+5분 굽기)


30분 구운뒤 한번 뒤섞어줌.


그러면 이런 시중에 파는 색이 나오는데 슬프게도 이놈들은 우리가 아는 그래놀라모양으로 뭉쳐지지 않아.


왜냐면 결착제 역할을 하는 꿀, 물엿, 당등이 충분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야. 알룰로스는 써보면 확실히 점도가 떨어지는걸 알 수 있어.


일단 바삭한건 같지만 이래저래 아쉬운 형태란거지.


하지만 바꿔말하자면 결착제가 포함되면 알룰로스만 써도 우리가 원하는 그 모양의 그래놀라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지.


그건 내가 만든 다음에 보여줄게.

이렇게 만든 그래놀라 100g

우유 100g 하면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그래놀라를 만들 수 있어.


부족하면 뭐.. 더 먹으면 되고.


봄가을겨울은 실온에 두면 되는데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는게 좋음.


그리고 실온에 다 꺼내놓으면 견과류와 오일이 산폐해서 맛과 향이 떨어지니까 먹을 만큼만 실온에 두고 냉동 보관하는거 추천함.


차피 물기 없어서 해동도 빠르고 맛도 안변하니까.


첫 글이라 말이 많아졌는데 가좆같은 생활 물가지수 인상으로 게이들 어디가서 밥못얻어먹고 슬퍼할것 같아서 최대한 값싸면서 가성비 있는 레시피 많이 찾아서 만들어올게.


좀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랑 




출처

출처2

출처3






끗 다들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