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라단


본편 스토리 훨씬 이전(정확히 어느시점인지는 애매하지만 파쇄전쟁 이전 시점으로 추정)

미켈라 the 쇼타게이 에게 커서 신(부)될 준비되면 시집오라고 약속해버림


그뒤로 엄근진 캐릭터 유지하면서 라다곤 찬양하고 적법한 행위라며 카리아 멸망의 단초인 별통제 시전

아버지 따라 '라' 씨라며 머리도 같은색으로 염색하고 외가에 핵폭탄을 안겨준 덕분에

대기업 사모님이었던 모친 레날라 씨는 정신병원에 감금됨

힘에대한 동경처럼 묘사되지만 후술할 행적을 보면 사실 권력을 향한 욕망이 아닌가 의심될정도임


남매중 그 쓰레기같던 '라'이커드 조차 '라'니랑 같이 지 엄마는 보호해줬는데


결국 라다곤의 충실한 붉은사자로서 역활을 수행해서 지엄마를 무너뜨리는 패륜을 저지름


그리고 얼마 안있어 모두가 아는 파쇄전쟁이 시작되는데


그럼 그뒤 전쟁 결과는 어땠나?

최강의 데미갓중 하나라고 하지만 이긴 전투가 거의 없음

패륜까지 저질렀는데 전쟁을 계속 지면서 최강의 무인이다?

여포 그자체임


소소하게 웃음포인트 하나더 추가하면

하수구 밑바닥에서 기어올라와 로데일의 스타가 된

정석적인 영웅서사를 지닌 축복왕 모르goat 한테 발리는 장면이 공식삽화로 남아있음



근데 또 가만보면 여포처럼 지능이 낮은것도 아니었음


전쟁 이전 제렌 이라는 협객이 카리아를 돕기위해 별운행 좀 멈춰주시죠? 하고 찾아오니까


 '나 죽기전엔 못풀어주겠소 죽여 보시던가' 시전


여포의 인성에 진궁의 계략이 돋보이는 기가막힌 한수임

협객 제렌은 라단을 죽이지도 설득하지도 못하고 객장으로 눌러앉게됨

라씨놈이 죽을날만 기다리며 협력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음


라단의 행적을 보면 사실 매료스킬은 이놈이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을정도임

진성 라다곤(황금률) 빠돌이 컨셉잡고 주변에 언플과 가스라이팅을 얼마나 잘했으면

별부수기 이후 행적을 보면 제대로된 스펙이 없는데도 사람들의 고평가가 중력파 맞은것마냥 달라붙어있음

사기꾼 피해자가 자기는 사기당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던데 왠지 라단 휘하의 적사자군단과 제렌에게 하는말같음


어쨌든 파쇄전쟁 시점에서 행적을 보면

미켈라한테 공수표만 날려놓고 약속 지킬 생각도 없었던건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


미켈라는 '상냥하다' 라고 표현했지만


진짜로 상냥했다면 최소한 2차 로데일 공성전 즘 해서 모르고트랑 협력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 테고

아니면 미켈라에게 약속한대로 지켰어도 될일이었음(물론 미켈라가 쇼타게이+얀데레 라는 점이 큰 문제이긴 하지만)

특히 진짜 약속한대로 미켈라 에게 협력했다면

모그가 그지경이 될 이유도 없었고 말레니아도 폐인처럼 살다가 부패여신이 될 운명이 아니었음


어쨌든 본심은 따로있던 이놈은 지 엄마(혹은아빠)랑 결혼할생각에

미켈라도 무시하고 진짜 여포처럼 전쟁을 꾸역꾸역 진행하다 개같이 털리고


결과 자신은 상냥하다, 정의롭다 라는 이미지를 쌓으며 야망을 위해 주변 모든것을 엿먹이는 행보를 보임


미켈라 입장에선 대충 준비가 된것 같은데 라단이 안도와줄것 같으니까 슬슬 얀데레로 각성하고
메신저 이자 암살자(말레니아-쌍둥이남매 특징:장애우 사지결손에 눈없음)를 라단한테 보내버린건데


그리고 모두가 아는대로 말레니아에 의해 라단은 해병대원이 되어버리고 말았음



dlc 없이 본편의 행적만 본다면 그냥 우직한 장군 이미지였지만


dlc가 나오고 난뒤에 보니 이놈도 다른 데미갓하고 다를게 하나 없는놈이었고

그나마 데미갓중 최악인 뱀무관 놈보단 나은정도 인것같음


미켈라는 악당이긴 하지만 최소한 지가 뭘 하려고는 했고 실제로 이뤄질만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했는데

라단 이놈은 외부평가에 비해 정작 한일이라곤 진짜 여포질 말고는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