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1, 3 해보고, 세키로 해보고, 인왕2 해봤음.
닼솔이나 세키로는 안 한 지 꽤 됐으니까 손이나 반응이 좀 둔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엘든링 되게 어렵게 느껴진다.

묘하게 공격과 회피에 선딜이 달려있는 거 같고, 구르기 속도는 느리고, 적들은 엇박을 밥먹듯이 쓰네.
근데 꼴받는게 잘 보면서 피하면, 패턴을 몰라도 대부분은 피할 수도 있을 거 같음.
퀵스텝의 효용이 늘어난 듯도 함. 초반부 잡몹들도 가드 카운터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거 같고. ㄹㅇ 잡몹한테만 통하는 거지만.
덕분에 4시간동안 1차 정규보스쯤 될 거 같은 멜거트인가 하는 애 못잡고 돌아다니기만 함.
오늘 최대 업적이 트리가드 잡은 것.

근데 패링 이거 방패 크기에 따른 보정 여전함? 중형방패로 해도 생각보다 잘 되는 거 같기도 한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