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오늘이 두번째 도전이었음
발표날이었는데

또 떨어짐
집에서 괜히 위로한다고 오늘 맛있는 거 먹을까? 하는데 진짜 비참했음

집에 민폐만 끼치는 거 같아서 너무 싫다
명절, 제사도 너무 싫고
내가 아니라 개나 한 마리 키우셨으면 훨씬 편하게 노후준비하고 사셨을텐데

대체 과거에 무슨 선택을 잘못했길래 여기까지 왔는지
과거에는 그렇게 꿈많고 즐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