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5

고3때 우연히 시작해서 군대 전역 이후에도 오래동안 알바해오던 식자재마트가 있음

2년동안 일잘해서 직원으로 채용됐지만

하늘도 무심하지 갑자기 허리가 미친듯이 아팠다

평소에도 가끔 아팠던적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누워있다 일어날 허리힘도 없을만큼 아팠던건 처음이였다. 숨쉬거나 몸을 움츠리기만해도 고통이 밀려왔다. 어쩔수없이 직원채용 2달만에 그만 둘수밖에 없었다.



오늘도 침대에 누워 멍을때린다.

난 공부도 안하고 자격증도 하나없으며

기술도없고 인맥도 없고 심지어 가족과도 연락없이 3년간 혼자 자취하며 살아왔다.

완전한 고립이 느껴졌다. 내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 하고 싶은것도없다.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난이제 어떻게살아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