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 컨셉과 방향은 잘 맞췄고
2. 게임과 리얼함의 중간은 어느 정도 잘 맞췄었는데
3. 돈줄에 대가리가 돌아버린 새끼들


월탱보단 리얼하고
시뮬보단 캐쥬얼한

딱 그 중간의 타협선을 제대로 잡은거임.

애초에 타겟층 자체가 밀덕들임. 밀덕들은 구현을 잘 해놓을 수록, 고증에 더 가까울 수록, 실제 전장과 비슷할 수록 게임에 더 큰 재미를 즐기기 마련임..
배틀필드가 존나 흥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걸 잘 잡았기 때문임

그럼 그걸 완벽하게 구현한게 시뮬레이션쪽 게임인데 이건 왜 안하냐?

게임이 너무 딥하게 들어가버리니까 "게임"으로서의 역할을 잃어버려서 접근성이 떨어지는거임

아무리 리얼한게 좋고 현실감 넘치는게 좋아도 그걸 너무 심하게 가버리면 유저들은 최소한 게임을 바란거지 굳건이 시뮬을 바란게 아님.

워썬더가 이 부분에서 게임 컨셉은 존나 잘 잡음.

워썬더가 월탱 저격하면서 만든

"체력바에 실증나셨나요?" 그 광고도 가이진이 이런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서 저격한것까진 존나 잘한거임. 해치만 맞는데 뒤지는 전차가 어딨음 이 세상에?


문제는 여기서 발생함

게임성과 리얼함을 동시에 완벽하게 잡는건 어불성설이기때문임.

게임성과 리얼함은 둘이 완벽한 밸런스로 공존하는것 자체가 불리함. 왜?

전쟁은 원래 불공평하게 싸우는거니까. 근데 일단은 게임이니 당연히 밸런스는 맞춰주는게 맞음. 티거 1대 vs 셔먼 5대 이렇게 싸우면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음.

시대적 배경으로 잡으면 아 씨발 이걸로 저걸 어케잡아 하는 현상까지 나옴. 가이진이 초반에는 시대적 배경을 6
겜 밸런스를 4로 잡았다면 지금은 2:8이나 3:7 정도 밖에 안됨. 파스타 애들이 이거 다 뒤집어놓긴 했지

시대적 배경에 맞춰서 전차를 내려니 이게 성능차이가 영 말이 아니거든.

물론 가이진이 말한 고증에 맞추겠다는 시대적 배경이나 역사적 고증, 즉 셔먼5 vs 티거1 이런게 아니라

티거가 무슨 포를 장착해서 무슨 포탄을 사용했고 장갑은 몇 밀이고 엔진은 몇 마력에 몇 RPM이고... 이런걸 맞추겠다 한거임.

문제는 지들 돈 욕심은 존나게 나고... 자료 찾아보긴 귀찮고...(실제로 이 새끼들 귀찮아서 안 찾아보는거임) 제보를 받아도 사실확인은 해봐야하고... 전차 장비 실물 있으니 실측하는게 젤 정확하겠지 해서 실측하러 다니고....

이러다보니까 안 맞는거임. 이게 특히 현머전 나오고 냉전구간 자잘하게 나오면서 골탱들도 늘어나고 이때가 존나 심해짐

걍 이젠 이새끼들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페이퍼플랜으로 있었던 새끼들 마켓 한정 판매나 이벤트 한정 판매로 때리고 에이 ㅎㅎ 정규전차는 아니니 페이퍼플랜이여도 괜찮잖아오? 라고 정신 승리하면서 돈줄만 존나 찾게 만들어버리니 게임 개판난거지



저 패악질의 시초는 씨벌 헬기더 개새끼들아

씨발 헬기만 안 쳐냈어도 씨발 존나 좋았을것을

헬기 쳐내고서 밸런스 대 냉 현 전부 다 개박살남

문제있는 구간 찾아내서 고쳐야하는데

아.. 헬기내면 대응수단을 줘야 폭동이 안나는데... 만들 시간은 있지만 일하기는 싫고... 돈줄 슬슬 줄어들어서 뭐 하나 내야하는데... 에라 머르겠다 하고 쳐 내버리기 시작하면서 이새끼들이

어? 돈 존나 지르네? 역대급이네? 이새끼들이 꼬우면 니네도 타 알아서 시전해주네? 개꿀~ 하면서 대가리 쳐 비우고 돈줄 수단 찍어내기 시작한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