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미리의 얇은 장갑으로 얻은 엄청난 기동성이지만

동시에 다른 국가 탱크와 달리 한방이라도 잘못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과

그와 상반되게 위력 하나만큼은 절륜한 포 그리고 경사장갑으로 인한 도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이 정도 기동성과 포라면 저 정도는 잡고 튈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무모한 용기

이것들이 합쳐져서 3485를 질리도록 타다보면 자연스레 짬이 차서 어떻게 우회할 수 있나 저건 어떻게 잡아야 하나 여기서 장판파를 하냐 도망치냐 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음

아마 낙지타는 애들 능지가 전반적으로 낮은 이유가 이런 힛앤런 탱크가 없다시피해서 그런거 같노

부랄은 병신같지만 진짜 역작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