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Bob Pardo와 화기관제 장교인 Stephen Wayne


1967년 3월 베트남전쟁이 한창일때 제8전투비행단 소속의 Pardo대위는 하노이 북쪽의 제철소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임무내용은 F-105 썬더치프를 호위하되 미그기가 나타나지 않을경우 지상공격에 합류하는거였음


목표에 도착했을때 미그기는 없었지만 대공포화에 몇대의 미군기가 격추당하고 윙멘이었던 Earl Amen대위가 탑승중이던 팬텀이 피탄됐는데


그레도 목표는 달성하기로 마음먹고 폭탄을 떨구고 이탈하는데 보니까 연료가 새고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Pardo의 팬텀도 피탄당해서 전력과 연료를 잃고 있었음


다행히 조종은 멀쩡히 가능해서 둘은 상승해서 가능한 멀리 활공하기로 결정함


30000피트까지 상승하고 보니까 Amen의 팬텀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이젝션을 고민했는데 Pardo 생각에는 여기서 사출하면 적에게 잡힐거라 판단 뒤에서 자신의 팬텀으로 밀어주기로 결정


처음에는 낙하산이 나오는 구멍에 기수를 가져다 대서 밀어볼려고 했으나 기류때문에 실패 또 자신의 팬텀에 얹어보려고 시도했는데 이것도 실패


그래서 생각해낸게 자신의 앞유리로 어레스팅 후크를 밀어봤는데 이게 성공함

이렇게 ㅋㅋ


처음에는 진짜로 유리로 밀었는데 앞유리에 금이가기 시작해서 유리를 지탱하는 금속 부분으로 밀기 시작하는데 하강률을 충분히 감소시키는데 성공


이렇게 행복회로 돌리면서 복귀하던 와중 Amen이 자신의 연료가 완전히 떨어져서 엔진이 모두 꺼졌다고 보고함


그래도 어찌저찌 밀면서 가는데 설상가상으로 Pardo의 팬텀의 한쪽 엔진에서 화재 경보가 올리기 시작하고 어쩔수 없이 한쪽 엔진을 꺼버림


이제 팬텀 2대를 1개의 J79 엔진으로 비행하는 신세가 되어버림ㅋㅋㅋ


아무튼 이런 ㅈ같은 상황에도 그는 윙멘의 팬텀을 90 마일 정도나 밀어서 베트남과 라오스 접경지점까지 도착하는데 성공


편대기에 타고있던 Amen과 Houghton이 이젝션하고 잠시뒤 Pardo와 Wayne도 탈출해서 구조받는데 성공해서 복귀하게됨


뒷이야기는 진짜 어이가 없는게 Pardo대위는 팬텀을 손실시켰다고 질책받음 ㅋㅋㅋ


물론 20년정도 후에 재조사가 이루어지고 누명은 벗음




당시 상황을 묘사한 그림



썬더에서 폭격기에 전투기 얹는거 보고 생각나서 써봤어 혹시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제목 구글링 하면 자료들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