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병신이 맞다. 근데 이게 기체성능이 딸려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 사실 4점대까지 패악질했으니 5점 위로 고통받아라 이런 생각에서 가이진이 의도적으로 만든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런 걸 배제하고 보면 게임 시스템이나 환경적인 요인에서 나오는 자체의 문제가 많다. K4나 Ta152시리즈는 조작에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이지만 성능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체들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몇 가지만 짚어보자. 


1. 288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데 얘가 매칭되는 BR대를 타면 항상 이거 4대씩걸린다. 6대6매칭해도 백퍼 이거 4대 튀어나와서 필패다. 이새끼는 아군한테도 적군한테도 도움이 안된다. 아무리 빠르고 아무리 방어무장이 좋다고 해도 폭격기다. 고도올려서 제공하는놈들이 저거 수만큼 없어지는데 당연히 공중전에서는 엑셀이나 아웃스탠딩도 다굴앞에 장사없다. 너프해서 아무도 안 타는 비행기 수준으로 추락시켜야 추축들이 이따위 기체 안 들고나오고 정상적인 제공기체를 타지않을까 싶음. 진짜 이거타면서 팀이 쓰레기니 독일이 약하다느니 씨불딱대는새끼들은 계정 압수해야한다. 

2. 멍청한 매칭 시스템

 이겜이 망겜이라 유저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기도 하고 1번이랑 맞물려서 나오는 문제기도 하다.  유저 실력 고려하여 매칭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아군과 적군 제공기 수, 폭격기 수, 공격기 수나 각자 업티어수, 다운티어수를 맞춰줘야 공정한 게임이 가능한데, 아군 K4 2대 288 4대 적군 흐스탱 2대 베어캣 2대 사콜비 2대 이따위 매칭 잡아주는게 한두번이냐? 최소한 아군과 적군 탑BR이라도 맞아야 게임이 되는데, 아군 5.7탑 적군 6.3 내지는 아군 6.0 매칭 이런 매칭이 추축타면 높은 확률로 매칭됨.

3. 추축 슈퍼프롭의 부재

 이탈리아는 G56있다고 치더라도 수리비가 너무 황당한 수준이라서 끌고나오는사람 자체도 별로 없고, 퍼포먼스도 흐스탱이나 저공에서의 베어캣보다는 확실하게 밀린다. 탕크시리즈는 아무리 공중스폰을 받는다 그래도 절대적인 상승력 자체가 190들이랑 별로 달라진것도 없는데다가 6.0 아래에 있는 기체들한테나 껄끄럽지 6.3 슈퍼프롭들한테 대항할만한 비행성능을 갖추고있지는 않다. 아마 매칭시스템에서 아군 적군 탑BR이 다른것도 이런 요소가 큰 것 같긴 함. 

4. 5.3방 없음

 도라나 사지타리오 하야테 이런기체 타면 크게 체감할건데 5.3방이 없다. 이건 미국이나 영국이 5.3기체를 P59 이런거빼고 갖고있는게 없어서 그런거같은데 쟤네는 자탑잡히는꼴을못봄


개인적으로 시스템을 손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볼 만한 것들은 탕크시리즈나 109들 인스트럭터 풀어서 선회력이나 고속굳음 버프해주고 잡다한것들 버프해준뒤에 BR자체를 지금보다 0.3씩 올리는것도 생각해볼만한 대안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