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뢰
공학박사

오오이노우에 히로시

저

해군성 검사제

도쿄

산해도출판부

-서-

어뢰는 그 출현 이래 1세기동안 수많은 실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역 연구 개량이 더해져, 해전용 병기로서의 꽃다운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행기, 잠수함, 고속어뢰정등의 발달에 따라 더욱 더 그 중요성을 더하여 열강해군에서도 총의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세계대전에 독일의 비스마르크나 영국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 같은 불침을 목표로 한 최신전함이

어뢰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다는 사실에서도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어뢰의 구조, 성능 등은 모두 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계지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다행히 도쿄제국대학에는 세계유일이라고 할 수 있는 어뢰의 강좌가 있고, 아오키 다모츠 교수가 30여년에 거쳐 고심하며 연구한 ‘어뢰 구조 및 이론’을 강술하게 되어 어뢰 기술자의 양성에 큰 공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자국을 위해 기뻐 마다하지 않을만한 일이다.

어뢰는 가장 간단한 것도 약 1200가지, 3000점이상의 부품으로 이루어져있고, 최근에는 6000여점의 부품으로 구성된 것도 나오고 있는데, 그 기능의 정교함은 현대정밀공학의 세련됨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해석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하, 제 1차 영주대전 이후에 발표된 자료들을 토대로, 어뢰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한다. 시국상 이 방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참고가 된다면 다행이겠다.

쇼와 17년(1942년) 8월

저자


해군성 검사제 =해군성 검열본

재밌어보이는 책을 찾아서 언어공부 겸 취미로 번역중
의역 오역 있음

가능하다면 하루 한페이지씩 끝까지 해보고 싶다

2021 3 30
오역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