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렸던 것 중에 F-84F는 나왔으니 제외했고, 나머지 조금 설명을 붙여봤다.

말 그대로 약간의 어거지와 행복회로를 첨가했을 때 추가 가능한 제트기 목록이다.


타이푼

빠게트 제외한 유럽 애들 전부 썼으니 F-35나 F-22가 나오지 않는다면 최종 테크는 이게 되지 않을까?

기총은 27mm 1문 150발로 적은 편이지만, 폭장량이 많고 미사일도 주렁주렁 달수 있어서 별 문제없다.


토네이도 IDS, ADV

이탈리아는 지상공격형 IDS와 제공형 ADV 두가지 다 운용했다.

가변익 추가될 때 나라마다 가변익기가 주어지려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총은 IDS가 27mm 2문 360발, ADV가 27mm 1문 180발로 타이푼 보다는 여유 있는 편.

기체가 큰 만큼 폭장량이 많고, 공대공 미사일도 8발이나 장착 가능하다.


F-16A

이탈리아도 팰컨을 운용하긴 했다. A형과B형을 운용했지만 B형은 의미가 없으니 A형만 추가 가능할 것이다.

기총은 20mm 1문 500발(500,511,512 등등 출처마다 장탄수가 다 다르다...)

A형이지만 개량된 거라서 암람 장착 가능하고 폭장도 빵빵하다.


AV-8B+ 해리어

해리어 중에서는 나름 후기형을 가져다 썼다.

기총은 기존 30mm ADEN 2문에서 25mm 1문 300발로 바뀌었고 폭장량도 더 늘었다.


AMX

재규어와 비슷한 포지션의 공격기지만 아음속기다.

괜찮은 수준의 폭장량에 사와 장착 가능하고, 기총은 20mm 발칸 1문 350발이다.

브라질 버전인 A-1은 기총이 30mm DEFA 2문 250발로 바뀌었고, 나머지는 별 차이 없다.

브라질 버전을 프리미엄으로 주고 이탈리아 버전을 정규로 준다면 딱일 것 같다.


RF-84F 썬더플래시

F-84F의 정찰기 버전으로 공기흡입구가 주둥이에서 옆구리로 옮겨가서 기체 모양이 이쁘게 바뀌었다.

정찰기니까 폭장은 안되지만 공기흡입구 옆에 M3 12.7mm가 한쪽에 2정씩 총 4정이 달려있다.

그러나 1정당 장탄수가 F-84F 보다 줄어서, 기총 구성이 M3 12.7mm 4정 800발로 G.91 보다도 적다.

BR을 높게 주든 낮게 주든, 이쁜 폐기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M.346

훈련기지만 경공격기로 사용이 가능한 기체로 이제부터 나오는 이탈리아 제트기들은 대부분 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그래도 나름 신형이라 동체 아래에 건팩 하나 달고 날개 밑 4군데에 폭탄이나 공대공 미사일, 로켓탄 운용이 가능하다.

스웨덴 SK60처럼 훈련기 기반이라고 해서 못써먹을 건 아니다. 중요한 건 BR 배치...

무엇보다 귀엽고 이쁘다.


M.346FA

기존 기체를 경전투기급으로 올리기 위해 개량한 기체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 없지만 전자장비도 바꾸고 무장장착대도 두개 더 늘렸단다.

그러나 여전히 고정무장이 없어서 건팩을 달아야 한다.

M.346 기본형과 FA 버전 중에 하나는 프리미엄으로 나올만하다.


M.345

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M.346에 비해 모든 것이 열세로 보이는 기체다.

기총 없이 건팩이나 폭탄, 로켓 등을 날개 밑에 장착 가능하다.

공대공 미사일 운용은 불투명.


S.211

필리핀, 싱가폴 등지에 팔아먹은 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건팩과 폭탄, 로켓 등을 장착 가능하다.


MB.339C

훈련기 겸 경공격기 치고는 나름 무장이 충실한 기체다.

사이드와인더는 물론 매직까지 장착 가능하고, 공대지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다.

기총은 날개에 붙이는 형식으로 장착하며 30mm DEFA 2문 240발이나 M3 12.7mm 2정 700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무장만 보면 M.345나 S.211 보다는 나아보인다.


MB.339K 벨트로2

2인승 훈련기를 1인승 경공격기로 개조한 기체다.

날개에 반매입식으로 부착하던 기총을 기수 아래에 고정으로 매입해서 실질적인 폭장량이 더 늘어났다.

기총은 30mm DEFA 2문 250발로 날개 아래에 붙이는 건팩도 여전히 장착 가능하다.

폭탄, 로켓, 매버릭, 매직, 사이드와인더 등을 사용할 수 있다.


MB.326G 임팔라

역시나 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이탈리아 놈들은 대체 뭔 이딴것만 만들어서 팔아먹고 다닌거냐.

고정무장으로 7.7mm 2정을 기수 아래에 장착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더라.

사진처럼 날개 중간에 반매입식 건팩(주황색 꼬추같은 거)를 장착하는데, 종류는 MB.339C와 동일하다.

공대공 미사일은 못달고 폭탄이나 로켓, 노르드...를 사용할 수 있다.


MB.326K 임팔라

2인승을 1인승으로 개조한 경공격기다.

고정무장으로 DEFA 30mm 2문 250발이 조종석 아래에 추가되었다.

사진처럼 무장 종류가 늘어나서 매직 공대공 미사일 뿐만 아니라, 노르드까지 사용할 수 있다.


G.80 / G.82

이탈리아 초기 제트 훈련기들인데 둘 다 별 차이가 없다.

기총은 M3 12.7mm 2정 600발에 로켓과 폭탄을 조금만 탑재 가능하다.

구색맞추기로 넣을거 아니면 그냥 폐기물.


Sagittario 2

초기 제트전투기로 나름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총이 특이하게 히스파노 30mm 2문 300발인데, 30mm이니 화력은 충분할 것 같다.

약간의 폭탄과 로켓도 장착할 수 있다.

뱀파이어 같은거 말고 이런걸 넣어주지...


Ariete

역시나 초기 제트전투기로 Sagittario 2 이후에 만들어졌다.

Sagittario 2와 비교하면 수평꼬리날개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

폭장은 불가능하고 기수에 달린 기총은 히스파노 30mm 2문 400발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히스파노 30mm인데, 다른 30mm 탄하고 비교해보면...

왼쪽에서 부터 차례대로

30x91 (Mauser MK 212 WW2)

30x110B (German WW2)

30x100B (WECOM/XM 140 - for Cheyenne helicopter)

30x113B DEFA

30x126B T239 US 1950s

30x136 (HS 825 - 1950s aircraft gun)

30x164 (Philco-Ford's rival to the GAU-8/A)


30x136탄이 Ariete와 Sagittario 2가 사용하는 히스파노 30mm 탄인데,

탄피가 30x113B DEFA 보다 크다.

뇌피셜이지만 탄피 작약량이 많은 만큼 관통력이 높아서 기총 캐스 하기 좋을거 같다.



원래 T-33도 하나 있었지만 이탈리아는 기총 달린 T-33을 운용 안한거 같아서 뺐다.

보면 고성능기 몇 대 빼고는 죄다 경공격기 들이지만, 초기 제트기 중에는 의외로 괜찮을거 같은 애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제트기들은 고성능기들 말고 Ariete나 Sagittario 2, 훈련기 겸 경공격기들 위주로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숫자만 보면 독일 보다는 희망적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