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자동차의 타이어와 같은 부품이자, 전차에게 없으면 안 될 중요한 부품

그런 궤도가 개선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장 단점 모두 모아 한 번에 소개한다.

실험 대상자는 크루세이더 마크2 풀 업그레이드 차량

아케이드 시험주행에서 궤도부품을 바꿔가며 비교 측정하였다.



가감속

최고속도 도달/최고속도에서 정지
일반궤도5.6초/2.16초

개선궤도는 5.4초/1.71초
가속은 미묘하나 감속에서 0.5초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궤도가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꽤나 제동이 밀리는 느낌이 든다.


급선회

최고속도에서 악셀에 발을 떼지 않고 돌았을때의 궤도자국이다.
아래가 일반궤도, 위가 개선된 궤도

개선궤도는 지면을 꽉 붙잡아 날카롭게 돈 반면,
일반궤도는 뒤가 늘어지며 조금 더 크게 돌아 바퀴자국과 차 사이에 공간이 생긴것을 알 수 있다.

제자리선회

일반궤도는 3단에서 11~13kph를 오가며 돈다.
1바퀴 도는 시간 4.84초


개선궤도는 4단에서 6~8kph를 오가며 돈다

1바퀴 도는 시간 4.46초

일반궤도쪽이 시간은 더 걸리는데 속도는 높은 것으로 보아
마찰력이 떨어져 헛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행성/험지주파력

주행에서 일반궤도는 반박자 정도 반응이 늦는 느낌이 나며 조금 더 미끄럽다.
다만 두 차량 다 참호에서 무사히 기동한 것으로 보아 그리 심하게 차이가 나진 않나보다.



종합하자면 개선된 궤도는 강도,등판력 증가와 가감속, 선회에 차이를 보이며 차량을 좀 더 기민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일반궤도의 미끄러짐도 가볍게 드리프트를 할 수 있게 해 주행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아직 검증이 완벽하진 않지만
지상장비 공통문제인 [멍청한 오토변속]을 극복할 수도 있을것이다.
언덕에서 고단으로 변속이 안 되는 것을
일반궤도의 낮은 접지력으로 바퀴의 회전을 강제로 높여 변속하는등의
행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각기 장 단점이 있는 궤도들이다.
본인이 그립이 있는 샤프한 드라이빙을 즐긴다면 개선된 궤도를
조금은 미끌미끌하고 널널한 드라이빙을 즐긴다면 일반 궤도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