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자리 리스트 정보 글에 추가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도 많은 유저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맵의 저격스팟을 알아보겠다.
대체로 C를 압살시키는 저격자리를 가진 북한이 유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북한은 남한이 C로 들어가는 것을 거의 90% 원천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에서 북한이 절대우위를 가져 초반에 유리하게 게임을 끌고 가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북한 저격충들이 C절벽에서 응딩이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중반부터 전력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를 틈타 남한이 A, B를 야무지게 먹고 A쪽으로 밀고 올라가 북진통일을 하는 판도도 종종 발생하는 맵이다.
1. 북한 B, C 저격 스팟
이 지점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진입하여 C의 진입을 봉쇄할 수 있는 저격자리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저격 스팟이다. 남한에게도 C를 경계할 수 있는 바위 엄폐물이 있긴 하지만, 북한의 이 엄폐물이 더 안전한 엄폐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북한이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렇게 절벽 위에서 포신만 내밀고 C의 진입로를 바라본다.
일부 저격 스팟은 바위가 높게 깔려있기 때문에 전고가 높은 전차만 활용할 수 있다.
절벽의 북서쪽에서는 B를 부분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2. 북한 A 저격 스팟
북한은 A도 바라볼 수 있는 저격스팟을 하나 갖고 있다. 서쪽 스폰지점 아래 양반집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A에 한옥 가옥이 잔뜩 있기 때문에 성능 좋은 스팟이라고 할 수는 없고, A가 밀려서 스폰지역으로 적들이 몰려올 때 한번 걸어볼만한 지역이다.
3. 남한 C 저격 스팟
이렇게 남한에게도 C의 진입을 일부 차단하는 저격 스팟이 있다. 스샷에서 보다시피 1번의 절벽충들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면서도 절벽의 출구 2개를 조준할 수 있다. 북한군 대부분은 절벽을 안전한 자리로 인식하기 때문에 출구에서 생각 없이 나오거나 출구를 그냥 쌩 지나가는 일이 잦다. 그런 안일한 공산주의자들을 저격하는 자리다.
이 자리의 문제는 그 한 두 명을 죽이고 난 후에는 쓸만한 출구 전략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가면 1번에서 서술한 절벽 저격충들에게 죽기 쉽고, 뒤로 돌아가자니 시간이 허비된다. 그래도 쌩 지나가는 북한군의 옆구리를 따서 1킬 이상을 확정으로 따기 좋은 자리이니, 저격에 유리한 탱크로 남한에 걸렸을 때 여기서 싸워볼만 하다.
이 자리에서 1번의 북한 절벽 저격충과 싸울 순 있지만 북한의 엄폐물이 더 강력하므로 불리한 싸움이다.
4. 남한 A 우회 루트
남한 팀은 C 저격전에서 불리하지만, A에서는 근접전으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 수 있다. A지점의 동쪽과 북쪽에는 각각 높은 언덕이 한개씩 있고 그 옆에는 고가도로가 놓여저 있는데, 이 언덕과 고가도로의 배치가 남한팀에게 매우 유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남한팀은 이렇게 고가도로 밑으로 지나 언덕 밑에서 A를 바라볼 수 있다.
북한군 입장에서는 A를 점령하기 위해 남쪽도 봐야하고 서쪽도 봐야하고 때에 따라 산길이 있는 동쪽도 봐야한다. 2~3면에서 공격받는 북한군이 A에서 불리한 이유이다. 반면 이 자리는 북한이 선점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선점하더라도 남한 만큼의 이득을 보지는 못한다.
그 이후,
논 위로 올라올 수 있다
남한이 A에서 전투에 승리했다면 위로 북진하여 두번째 산 밑의 계단식 논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 자리는 스폰킬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스폰 지점의 주요 출구 하나를 틀어막을 수 있다. U자형의 계단식 논 구성으로 안전하게 와리가리 하면서 북한군의 옆구리를 따는 것이다.
남한군이 여기까지 밀었다면 승산이 보인다 할 수 있다. 여기서 이렇게 A를 수비해도 되고, B를 먹어도 되고, 1번 저격충들의 뒷치기를 가도 된다. A, B를 먹고 c 절벽까지 뒤치기에 성공했으면 남한이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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