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gaijin/23476650?showComments=all¬iId=39532313


“게임을 바꾸고 싶다면 과금을 멈춰야한다.”

이 주장을 굳이 제목에 무과금 인증이라면서 하는것으로 볼때는

‘나는 무과금으로서 게임사에 항의를 하고 있는데 왜 과금러인 너희들은 나처럼 하질 못하는가’

혹은 

‘너희들이 나의 항의 방법을 망치고 있다/너희가 게임을 망치도록 부추기고 있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거 같은데요.


일단 이러한 주장은 반대로

‘게임이 변하는데에는 돈이 필요하고 그것을 과금러들이 공급하고 있다 .’

에서부터 많이 엇나가면

‘과금을 함으로서 게임사를 비판할 자격이 생기는건데 무과금 유저들은 과금도 안했으면서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게임을 비판하는가’

까지의 주장을 불러올수 있어요.


어찌되었건 과금의 유무나 양은 절대 게임사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서 전혀 관련이 없어요 오히려 위처럼 서로가 싸울 여지만 줄거에요.



모두가 해당 게임을 즐기고 있고 좋아하니까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며 게임이 변하기를 원하는건데,

해당 게임이 좋다고 과금을 무조건 할 이유가 없듯이

게임이 바뀌길 원한다고 과금을 멈출 이유도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최근 2021년에 들어서며 아마도 가이진 채널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한국 게임계에서 터진 문제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셨을텐데


이와 관련해서 전직 개발자나 여러 게이머 특화 게임 기자분들이 이야기를 했듯이

게임을 비판하는데에 있어서 과금과 무과금 유저를 나누어서도 안되고 서로를 공격하거나 방법의 차이에 있어서 싸우면 안된다고 생각을 해요.


서로 의견을 통일해야 게임이 바뀌는거지

서로 싸우면 그건 게임사만 좋잖아요? 자기들에게 오는 화살이 서로를 향해 나뉘니까요.


아무튼 같이 이사온 윗동네 게임 챈들에서 미리 여러번 이야기 되었듯이 과금이나 무과금에 비판을 못하니 하니 같은 주장이 잘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