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는 자칭 "고증겜"인 만큼 지들이 대충만들어놓는거 고치는데 2개 이상의 교차검증이 가능한 2차사료 혹은 1개 이상의 1차사료를 요구하는데, 이 1차 사료란게 그냥 게임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찾기가 힘듦.

그래서 한번 내가 1차사료들을 찾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함.


1. 구글북스 https://books.google.com/?hl=ko

가장 기본적으로 구글북스를 사용할 수 있음. 구글 북스에는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의 무료 매뉴얼, 기밀해제된 문서들이 디지털화되어 저장돼있음. 저렇게 문서 제목의 일부만 검색해도 수많은 검색 결과가 나온다.

구글 북스에서는 다양한 2차사료 또한 "유료"로 구할 수 있음. 예를 들면 Osprey 출판사의 New Vanguard시리즈는 E-Book을 구매하여 열람할 수 있음. 저자의 이름, 도서의 제목, 혹은 출판사 검색을 할 수 있고 아니면 단순히 장비 이름만 적어도 나오기도 함.

간혹 미리보기에서 필요한 부분이 나오는 경우 굳이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됨.


2.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아카이브


https://mega.nz/folder/ZoAXQDLS#Ucc8Lo9XTcp8AglDWT17hw

http://aviationarchives.blogspot.com/

https://bulletpicker.com/


인터넷에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구한 문서의 pdf 디지털 파일을 무료로 공유하기도 함. 

그냥 들어가서 필요한 매뉴얼을 찾은 뒤 다운받아서 열람하면 끝.

문서의 크기에 따라 인터넷 속도에 따라 다운속도는 달라짐. 스트리밍 방식으로 다운로드 없이 바로 열람 가능한 경우도 있음.


3. 국가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카이브

https://discover.dtic.mil/

키워드 검색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곳

예시로 올려둔 Defense Technical Information Center의 경우 무료로 열람이 가능함.

타국의 경우 언어의 장벽도 있고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곳도 있어서 열람이 어려운 경우가 있음.

독일의 경우 연방기록보관소(https://www.bundesarchiv.de/)가 있는데 이용하기 쉽지 않다.


4. 구글검색

단순히 키워드에 filetype:pdf만 써서도 검색엔진을 통해 바로 찾을 수도 있음. 몇몇 인터넷 서점이 자체 뷰어를 통해 올려놓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이용 가능함.


5. Scribd

https://www.scribd.com/

여기는 정기구독료를 내고 사용해야 하는곳이라 지금은 사용을 안하고 있음.

다만 처음 사용자의 경우 30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

사이트 이용자들이 공유한 자료들을 열람/다운로드 가능함. 출판물의 경우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자료인 경우도 있음.


6. 워 썬더 포럼

버그 리포트 섹션이나 토론 섹션에서 가끔씩 문서 공유를 하는 경우가 있음.

물론 대다수의 경우 스크린샷만 올라오고 말지만...정말 가끔 문서 다운로드 링크를 같이 걸어주기도 함.

https://forum.warthunder.com/index.php?/topic/478654-f4e-master-thread-everything-wrong-with-the-f-4e-so-far/

이런 경우 다운로드 해서 열람이 가능함.


7. 돈주고 구매

https://www.eflightmanuals.com/

위 사이트와 같이 디지털화 된 매뉴얼을 유료로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음.

여기서 돈을 지불하고 직접 구매하여 열람할 수 있음.

물론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움.


이외에도 전쟁기념관의 도서자료실에 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한 경우도 있고, 아니면 이베이/아마존 등에서 직접 실물을 구매할 수도 있음. 인터넷에서 어떻게 해도 구할 수 없는 자료도 있고. 그래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양 또한 굉장히 많으니까 관심 있으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