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속에서 문득 이건 대화가 아니라

퓌러 나의 퓌러의 한 장면을 전달받았을 뿐

나는 한낱 선전물의 상영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스민이 모든 분노와 눈물을 머금고 토해낸 결과물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