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떡밥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봄. 만약 깜빡한거 있으면 댓글에 알려줘




Challenger 2E

챌린저 2의 수출형. 기존의 챌2와 무장은 동일하지만 사통장치와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전차임. SAGEM SAVAN 15 포수 조준경과 SAGEM MVS 58 차장 조준경 장착하여 이제는 포수뿐만 아니라 전차장도 열상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됨. (포수 조준경을 바꾸면서 챌린저 2 특유의 주포 위에 있어야할 TOGS II 열상장비가 없어진걸 볼 수 있음.) 또한 K-2 흑표의 초도 양산분에서도 사용했던 독일제 1500마력짜리  MTU MT-883 디젤 파워팩을 사용해서 챌린저 2의 심각한 단점들인 열악한 가시장비와 느려터진 기동성을 둘다 개선함.




Challenger 2 LEP (RBSL)

라인메탈과 BAE 시스템즈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인 RBSL에서 만든 시제차량. 챌린저 2 수명 연장 사업(LEP)의 일환으로 탄생한 전차임. 기존의 로열 오드넌스 L30A1 강선포를 버리고 라인메탈의 Rh-120 L/55 120mm 활강포를 장착하였으며, 덕분에 드디어 NATO 표준탄을 사용할 수 있게됨. (DM63도 쏠 수 있다고함) 하지만 기존의 분리장약이었던 포탄이 아니고 일체형인 탄환을 적재해야 하는 관계로 공간문제가 발생해서 포탑을 재설계함. 그리고 포수와 차장 조준경이 둘다 탈레스의 사통장치로 업그레이드되어서 전차장도 열상장비 사용이 가능해짐.




Challenger 2 Mk.2 LEP (BAE) "Black Night"

위에서 언급했던 RBSL이 형성되기 전에 BAE측에서 MoD에 제안했던 시제차량임. 기존의 L30A1 강선포를 유지하는 대신, BAE는 전자장비와 방어시스템을 대폭 개량하는 쪽으로 결정했음. 능동 방어 체계인 아이언피스트 APS와 LWS도 추가했으며, 전자장비 아키텍쳐, 전장관리체계와 사통장치 등 각종 중요한 부분들도 많이 개량했고, TOGS II도 3세대 열상장비로 교체함.




Challenger 2 "Megatron"

처음 봤을때는 "인게임에 있는 챌린저 2F랑 뭐가 다른거지?" 싶을 수도 있음. 그리고 사실 반쯤 맞는말임. 간단히 말하자면 챌린저 2 TES의 NERA 블럭 위에 추가로 폭발반응장갑 (ERA)를 한겹 더 올린거임. 물론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지긴 했지만 화학탄에 대한 측면 방호력이 개선되었고, 챌린저 2E처럼 1500마력짜리 MTU MT-883 파워팩을 장착해서 기동성도 좋아짐.




Challenger 2 "Street Fighter II"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싶이 시가전에 특화된 챌린저 2임. 포탑 위에 보면 뭔 미사일 발사대가 있는데 저건 브림스톤 미사일 발사대임. (브림스톤은 대충 개량형 F&F 헬파이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됨) 그리고 인게임에서는 중요하진 않겠지만 이 전차는 이스라엘제 Iron Vision 시스템을 장착해서 F-35의 EO-DAS처럼 적외선 카메라와 전자광학장비, HMD를 사용해서 360도 전방향을 내부에서 승무원들이 엑스레이마냥  증강현실의 형태로 밖을 내다볼 수 있게됨. 거기다가 위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한 무인 드론을 사용해서 정찰임무에 쓸수도 있음.




Challenger 2 "Medusa"

이건 그냥 챌린저 2 위에다가 소프트킬 APS인 MUSS랑 미사일 탐지/경보장치를 장착한 전차임.




Challenger 2 CLIP

RBSL의 LEP 제안의 전신격인 기술 실증기. 라인메탈의 55구경장 120mm 활강포를 장착한건데 주포가 생긴건 L30A1이랑 판박이임. (써멀 슬리브랑 bore evacuator가 L30A1꺼라서 그렇다고 함) 다른 특별한 사항은 크게 없음.




그리고 대망의

Challenger 2 MBT 130mm Gun

라인메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챌린저 2의 파생형. 정확히는 챌린저 2를 개량하려고 한건 아니고 라인메탈의 130미리 활강포를 실험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챌린저 2 전차를 사용한거임. 챌린저 2 기반이라는것, 130미리 주포를 사용한다는 사실과 자동장전기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 이외에는 정확한 개량 사항은 알 수 없음. 근데 외견상으로 봤을때는 포탑 전면과 측면 부분에 추가장갑이 붙어있으며, 사통장치의 경우에는 RBSL 챌린저 2에 사용된것과 동일한 탈레스의 사통장치로 보임.



Challenger 3

챌린저 2 수명연장 사업에서 채택된 시안. 아직은 MoD와 RBSL이 계약만 채결한 상태고 정보도 많이 없어서 굳이 이 글에서 길게 설명하진 않겠음. 148대의 챌린저 2를 개량하여 이를 챌린저 3로 명명하고 2035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라고 함. 아마도 개량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에서 설명했던 RBSL의 시제차량과 비슷하게 나올것으로 예상됨.



이외에도

챌1 차체에 챌2 포탑을 올려둔 챌린저 2 프로토타입같이 신기한 전차들도 많으니 다들 앞으로도 미래가 밝은 영국을 타는건 어떨까? 이상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난 이만 홍차좀 마시러 가볼게


Long Live the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