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만 그랬나 모르겠는데 우리는 전역할때 기념으로 자기 단차 위에서 사진찍는 국룰이 있었음

물론 높은 간부한테 들키면 안되고 병사들이랑 친한 짬찌하사들이 주로 시켜줌

당연히 sns나 외부에 유출도 안되고

노무튼 저도 찍었는데 뭔가 색다른 사진이 찍고 싶어서 실제로 가랭이 사이에 주포 넣고 찍었습니다

존나 인생샷이라 딱 한장있던거 손에 꼭쥐고 집까지 가져왔는데 나중에 이사가면서 잃어버렸는지 사진 잃어버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