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뭇 남자의 심장을 뛰게하는 홍차산 공병전차

처칠 맠삼 혹은 처칠 맠칠을 베이스로 개수된 전차로

적 방어선에 있는 강화된 특화점을 날려버리기 위한 물건임


이놈이 장비한 290mm 페타드 스피곳 박격포는

작약량 29파운드에 달하는 40파운드짜리 포탄을 던지는

지상 발사용 헤지혹이라고 보면됌

그러니깐 대충 이런거

헤지혹이랑 다른건 포신이 한개고 구경도 훨씬 크다는거?


폭탄을 던지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왜 하필 이 방식인가 하면,

스피곳식 박격포는 발사봉 크기가 작더라도 대형탄두를 쓰기 쉬움

발사시 추진제의 연소가스압이 포신에 가해지는게 아니라

봉을 통해서 탄두에 가해지는 방식이거든

그런고로 크기에 비해서 과하게 큰 물건도 던질 수 있음

그리고 생각보다 만들기 쉬움, 홍차 새끼들은 홈가드에게

블랙 봄바드라는 고정식 스피곳 박격포를 대량으로 뿌린 경험도 있어서

더욱 만들기 쉬웠을거라 생각함


물론 스피곳 박격포도 여러 단점이 있는디


먼저 유효사거리가 짧아,

헤지혹도 저렇게 다발로 달고, 탄두가 7인치로 페타드의

290mm보다 한참 작았지만 유효사거리는 최대 250m 언저리였어

이는 포탄을 포신을 통해서 안정화시킬 수 없어서 생기는 문제야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의외로 페타드 박격포의 앙각은

생각보다 좋다고 볼 수 있어


하지만 포탄을 안정화시켜줄 포신이 사실상 없고,

탄두에 비해서 추진장약의 힘이 부족한 관계로

유효사거리 80야드, 최대사거리 230야드라는

처참한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이게 홍차놈들이 더 빠른 전차가 많음에도 굳이비

처칠 차체로 공병전차를 제작한 이유야

적의 공격에도 살아남아서 포탄을 던져줘야하니깐 말이지


홍차도 나중에 이 짧은 사거리가 좆같았는지 

4.5인치 박격포를 쓰는 시제품을 만들었지만 양산은 앙함


그러나 이 AVRE라는 개념은 진화해서 센츄리온 AVRE,

M60베이스의 M728 전투공병전차로 진화했어



덤으로 탄두 장전은 이렇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