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만 보면 1화 초반에 레키가 성당서 베라랑 만나고 군대간다 할때 레키가 베라를 짝사랑하는 관계인줄만 아는 사람이 많은데

국내엔 번역된건 전무하다만 로버트 레키가 쓴 책 읽어보면 이미 베라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같은 동네 소꿉친구였던 관계라 하더라고

물론 베라의 부모가 레키가 집이 가난한 대가족 출신인거+워낙 무모하게 놀았던거 때문에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때 아예 베라가 레키의 뭐에 반했는지는 몰라도 두 집이 그리 사이가 안좋았어도 레키랑 연인 관계가 되버렸다 하니

본인부터가 책에다가 베라랑 연인으로까지 가게 된 과정은 아예 로미오와 줄리엣 타입이라고 써 놨을 정도였으니

뭐 레키가 전쟁 중에도 베라에게 꾸준히 편지까지 써서 보냈고 베라는 그거 버리지 않고 전부 모아놨던거 보면 둘다 보통 좋아하던게 아니였던거 같긴 한데
실제로 베라가 모아놨던 편지들은 나중에 레키가 본인 참전경험을 모아가지고 책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니


근데 그 와중에 본인 소꿉친구 놔두고 과달카날서 사투 이후 휴식 취하게 된 멜버른서 딴 여자랑 눈 맞아서 섹스 하고 하는 장면 나오는데

드라마서는 그 여자 이름이 스텔라라 나오는데

실제로 책에서 나온 그 여자 이름은 쉘라라면서 스텔라가 아니라

뭐 결과적으로는 호주서 섹스도 즐기고 하지만 그 여자에게 차이고 실연당한 건 드라마서 나온 거랑 똑같지만

근데 참 꾸준히 편지까지 보내던 소꿉친구 연인 놔두고 딴 여자랑 눈맞아서 섹스까지 하는건 참.......

뭐 돌아와서 결혼은 소꿉친구 베라랑 결혼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