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준비물

(1) 해당 구간에 등장하는 적을 뚫을 수 있는 장비. 스톡 뚫으려고 이 모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탑티어라면 최소 날탄까지는 뚫고 가주는 매너를 가지자.

(2) 로켓 맞추는 실력에 엄청난 자신이 없다면 감자헬기는 들고오지 말자. 근데 사실 헬기 티어업하기 그나마 가장 쉬운게 이 모드이기도 하다.


1. 아르덴

난이도: ★

등장 적 세력: 미국

북쪽은 1번 능선을 끼고 싸우고, 남쪽은 6번에 있는 전차호와 건물들을 끼고 싸우게 되는데, 1번에선 남쪽이 안 보이고 6번에선 북쪽이 안 보여서 팀이 유동적으로 움직여 주는 게 중요하다. 발이 빠르다면 3, 4번 시가지에서 북쪽 적 옆구리를 노릴 수 있다. 중티어방에선 슈퍼퍼싱을 못 뚫어서, 탑티어 구간에서는 에이브를 못 뚫어서 방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아군 스폰 위치는 모즈도크, 시나이와 더불어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씩 적들이 점령지 코앞에서 멈추는 꿀버그가 걸린다.



2. 쿠르스크

난이도: ★

등장 적 세력: 소련

전방 180도 부분에서만 적이 스폰하기 때문에 스폰하자마자 통수 맞을 일은 없지만, 전선 자체가 넓기 때문에 아군이 한 쪽에만 몰려 있으면 반대쪽에서 밀려오는 적을 못 막으므로 아르덴과 마찬가지로 아군의 유동적인 배치가 필요하다. 짜잘한 건물이 많으며 둔덕과 전차호가 곳곳에 있어서 엄폐가 용이하다. 중티어에서는 IS-3만 레오1들이 정리해주면 되고, 탑티어 구간에서는 대충 옆구리만 쏴도 다 터진다. 아군 스폰 위치 옆에 건물이 많아 스폰킬 당할 일은 적다.



3. 모즈도크

난이도: ★☆ (탑티어), ★☆(중간티어)

등장 적 세력: 독일

주로 탄약보급지점 뒤에 있는 디귿자 모양 건물을 끼거나, 점령지 북쪽에 있는 능선을 끼고 싸우게 된다. 북쪽 능선에서는 나는 안 맞으면서 거의 모든 전선을 지원 할 수 있으므로 선점해놓으면 좋다. 아군 스폰 위치가 약간 고지대인 덕에 적들이 사각에 쉽게 들어오지만, E루트로 오는 적들은 엄폐물에서 나와 우회를 해야 잡을 수 있어서 여기를 처리 못하고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스폰 위치가 참 좋지 못한 곳에 있어 남쪽에서 오는 적들한테 두들겨 맞고 스폰킬 당하는 경우가 많다. 중티어에서 나오는 킹타들만 잘 잡으면 할만한 맵이다.



4. 시나이

난이도: ★☆(탑티어), ★(중간티어)

등장 적 세력: 영국

사람들이 정말 싫어하는 맵이다. 스폰 위치에 건물은 많으나, 죄다 부서지는 흙건물인데다 적들은 고지대에서 스폰해서 안전 지대가 정말 하나도 없다. 1번이나 2번에 경전차가 들어가면 엄폐가 되긴 하나, 그것도 한대씩밖에 못들어간다. 발이 빠르다면 5번과 6번을 선점해서 D, G, E, F에서 스폰하는 적들의 옆구리를 패면 된다. 탑티어에서는 적이 치프틴과 챌린저라 나도 잘 뒤지는 거 빼고는 어렵지 않지만, 중티어에서는 블랙프린스를 못 뚫는 친구들이 많아서 방이 쉽게 터진다.


5. 풀다

난이도: ★

등장 적 세력: 미국, 영국, 독일

탑티어 전용 맵이다. 지상강습에 등장하는 모든 맵 중 스폰 위치가 가장 안전하고, 맵 자체에 능선과 얕은 둔덕이 산재해 있어 뒤에서 오는 적한테 통수 맞는 일은 많이 없다. 경험상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맵이지만 여기도 아르덴마냥 에이브가 안 뚫려서 지는 경우가 많다. 취약개소는 F2에서 스폰하는 적으로, 얕은 절벽 아래에 있어 관심을 못 받다가 나중에야 부랴부랴 달려가지만 점수가 휙휙 깎이다가 진다.



6. 황제의 정원

난이도: ★ 

등장 적 세력: 일본

탑티어에서는 제외되는 맵이다. 일본 전차중에 제일 튼튼한놈이 티거1이라 여기서 적을 못 뚫어서 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한쪽에 몰려있다가 반대쪽 신경 안 써서 쭉 밀리는 경우가 많다. 적이 물렁하긴 한데, 정작 본진에 엄폐물이 많지 않아 나도 잘 터진다. A쪽에서 스폰하는 적들은 산줄기에 가려서 마지막 순간에 보이므로 3번 스팟에서 한명 정도가 적 숫자를 좀 까주고 있으면 좋다. 전반적으로 쉬워서 사람들이 좋아한다.



7. 마지노선

난이도: ★ 

등장 적 세력: 프랑스

역시 탑티어에선 제외되는 맵이다. 요동포탑이 많아 전차를 잡는 것 자체는 안 어렵다. 본진 역시 엄폐물이 많아 굳이 어디 이상한 스팟에 가 있을 필요는 없지만, 도랑을 따라 오는 A적과 점령지 코앞에서야 보이는 F적은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등장하는 적 차량들이 부피가 큰 놈들이 많아 탄약고를 못 쏘면 잘 안 죽어서 꾸역꾸역 몰려오다가 지는 경우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다.


사진 출처: 워썬더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