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0707804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 발사 성공에 대해 "놀라운 성과"라며 "한국은 미국의 더욱 강력한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논평 요청에 "모든 국가는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한국 해군의 이 놀라운 성과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은 더욱 강력하고 역량 있는 미국의 동맹 협력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번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수석부차관보는 RFA에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능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도 "주목할 만한 일"이라면서 "한국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지상 기반 탄도미사일과 함께 SLBM으로 북한의 공격을 억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