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아봐야할건 레이더임 가붕이들은 알겠지만 그래도 설명하자면 레이더는

전파를 쏴서 그 전파가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여 그 물체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임

그래서 이걸 지상에서 운용할때는 딱히 문제점이 안보였는데

항공기에서 운용하니까 적기가 나보다 고도가 낮아

적기 뒤에 배경으로 땅이있다면 그 땅도 레이더파를 반사해서

적기랑 땅이랑 구분이 안되는거임 그래서 내가 적기보다

고도가 낮거나 아니면 적기가 높은 고도로 날아야

락온을 할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불안정했슴


그래서 개발자들이 생각한데 있는데 도플러 효과를 사용하는거임

가붕이들 지구과학시간에 적색편이 청색편이 배웠지 이게 그거임 

상대가 멀어지면 반사파의 주파수가 낮아져서 빨간색으로 보이고

상대가 가까워지면 반사파의 주파수가 높아져서 파란색으로 보이는거


이게 무슨상관이냐 하겠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게있슴

땅은 언제나 멈춰있다는거임 즉 기존까지는 없다0 있다1 이였는데

이제는 없다0 있다1 멀어지는놈 2  가까워지는놈 3으로 구분이 가능해진거임

사진으로보자면

원래는이런식으로구분이안갔는데

도플러효과를 이용하니까

짜잔 지상반사파에 숨어서 도망가던 F-15가 나타남

도망가는중=나한테서 멀어짐 이니까 적색편이현상으로 보이게 된거임

이제 임마가 저고도로 가도 락을 걸수있게됨


반대로 나한테 다가오면?

짜잔 그러면 주파수가 높아지는 청색편이 현상이 생겨서

파란색으로 보임 그래서 아까처럼 멀쩡하게 락온걸수있슴

근데 펄스도플러 레이더도 만능은 아님 멈춰있는놈은

구분못함 아니 전투기가 멈추면 추락하는데 뭔 개소리냐 하겠지만


도플러효과는 상대속도로 구분함 나랑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걸로 땅인지 아닌지 구분하는거임

위에서 바라봤을때 나랑 90도 각도를 유지하면

나와의 상대속도는 0이라서 초록색으로보임


이런식으로 구분이 안감 그래서 락이풀리는거임 상대보다 저고도로 내려가

90도 직각으로 비행해서 락을 푸는기동 이걸 빔기동이라고 부름

그럼 빔기동만하면 만능이냐 그건 또아님 


이런식으로 적기 배경에 지형지물이 없다면

기존레이더 처럼 그냥 락걸수있슴 도플러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에서상대가 가까워지는지 멀어지는지

구분하는 기능을 추가한거라 보면됨 그덕에 채프에

덜속음 왜그러냐면 채프는 뿌리면 공중에 멈추지만

적기는 나랑 가까워 지거나 멀어지고있기 때문임


이런식으로 ㅇㅇ 기존레이더는 모두 초록초록 해서 구분못했지만

이제는 남들다 초록초록한데 지혼자만 빨갱이거나 파랭이임

물론 여기에 빔기동을 쓰까면

짜잔 이제 레이더는 뭐가뭔지 구분못함 바로 기존 레이더로

만들어버림 물론 빔기동도 장점만 있는건 아닌데 빔기동하는

동안은 적기랑 가까워지거든 만약 적기가 보이는 WVR상황에

들어간다면 빔기동이든 뭐든 상관없는 적외선 열추적 미사일

맞고 뒤짐 그러니 상대의 락온을 잠시 풀기위한 용도로 사용하면 좋음


요약

1. 펄스도플러레이더는 기존레이더에서 이 반사파가 나한테 멀어지는지 가까워지는지 구분하는 기능을 추가함

2. 그기능을 이용해서 어떤놈이 움직이는 물체인지 구분해서 나보다 저고도로 다녀도 락을 걸수가 있슴

3. 상대속도를 이용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90도 직각으로 움직여 상대속도 0으로 만들어 락을 푸는 빔기동 이라는 기술이있슴

4. 하지만 빔기동을 하는동안은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점점 위험해지는 단점이 존재함


사진 출처-https://www.mudspike.com/dcs-f-15c-combat-guide-for-begin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