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따도 아구창도 나홀로 씹어삼키며

시궁창과 화장터를 누비고 다녀도

사랑에는 마음약한 의리의 사나이

난폭한 해병대라 욕하지마라

오늘도 고무보트에 목숨을 바친

이름모를 영혼들을 알아줄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