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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방송은 “평정심을 되찾고 잔인한 진실을 받아들이라”고 프랑스에 충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쯤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위무(慰撫)’에 나설 예정이다.

◇ EU 차원에선 ‘비판’ 쏟아져도, 정작 26개 회원국 정상들은 ‘조용’

EU 수반인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0일 인터뷰에서 “우리 회원국[프랑스]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프랑스와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독일의 유럽외교 담당 장관인 미카엘 로스는 “이번 잠수함 사태는 EU에겐 정신을 확 깨게 만드는 벨 소리였다”며 “우리[EU]는 차이를 극복하고 (프랑스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각국 정상들은 조용하다. 유럽연합이 사실은 ‘분열’돼 있기 때문이다. 독일에게 미국은 전후(前後) 재탄생의 은인이고, 폴란드‧헝가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프랑스의 이익을 지키는 것보다는, 나토(NATO)를 통해 미국의 보호를 받는 게 급선무다. 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구(舊)동구권 국가들에게 프랑스가 외치는 ‘유럽의 주권’은 재앙을 부르는 말이다. 도미니크 모아시 프랑스 정치학자는 “잠수함 딜(deal)은 마크롱의 평소 말처럼 ‘우리가 옳지만 우리는 혼자’라는 사실을 재확인할 뿐”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앵글로향우회 새끼들 대놓고 조롱하노ㅋㅋㅋㅋ